‘2019 국제 인구 학술대회’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 과제 언급한 OECD 지난 달 28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OECD가 공동 주최한 ‘2019 국제 인구 학술대회’가 열렸다.스테파노 스카페타(Stefano Scaffeta) OECD 고용노동사회국장은 ‘한국의 저출산 현상과 아동·가족 정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자녀와 부부로 구성된 가족은 곧 한국 전체 가족 중 16%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20여년간 한국의 노동인력은 250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따라 스카페타 국장은 가족정책 개
매년 2만여명의 여성들이 최대 16주까지 출산휴가 가능해져● 기존 74일에서 38일을 추가한 총112일의 출산휴가 받게 돼프랑스는 유럽의 대표적인 출산 강국이다. 프랑스의 합계 출산율은 2010년 이후 계속 2명을 넘었다가 현재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데, 그래도 2017년 기준 1.88명으로 유럽 평균 1.6명보다 높다.그동안 프랑스는 GDP의 5%를 가족수당으로 책정할 정도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프랑스의 일간지 르몽드(Le Monde)에는 5월 29일자 관보의 행정명령을 인용
출산 강국 스웨덴, 프랑스 등 3%대 지출● 우리나라 저출산 정책 예산 OECD 평균 1.9%보다 적어“그렇게 많은 돈을 쏟아붓고도 출산율이 더 떨어졌다.”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대해 많이 하는 말이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 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126조원을 썼다. 이를 놓고 ‘천문학적’, ‘막대한’ 이런 수식어가 붙는다.세계 최하위의 출산율을 놓고 정책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는 건 당연하지만, 그 비용이 결코 천문학적인 수준은 아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가족정책이나 출산장려 정책 예산은 이보
출산율 높은 유럽국가의 공통점은 돌봄공공성◇ 출산율 높은 유럽 3개국 들여다보니프랑스, 스웨덴, 덴마크는 출산율이 높은 유럽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2018년 현재 합계출산율은 프랑스 1.90명, 스웨덴 1.78명, 덴마크 1.75명이다.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참여율이 높다는 것인데, 프랑스 83.1%, 스웨덴 79.8%, 덴마크 71.5%이다. 참고로 한국은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은 41.8%,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일하는 여성이 많은데, 출산율이 높은 이들 국가의 상황은 여성이 출산과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