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정민과 의사 남편이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는다.19일 저녁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정민⦁박치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두 사람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남편 박치열이 프러포즈를 했고, 이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정민은 “결혼 후 모르는 부분이 99.9%라서 충격과 공포였다”고 고백하면서 서로 다른 성향 때문에 결혼 생활의 고충이 많았다고 밝혔다.최근 굉장히 아팠던 이정민은 남편이 걱정해 주기는커녕 “왜 그렇게 자주 아파?”라고 했다면서“왜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방송인 박수홍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첫 번째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서 그 기쁨이 더 크다.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18일 SNS에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다”며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했다”고 덧붙였다.앞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아내의 배에 과배란 주사를 직접 놓으면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의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서유리는 “축의금 사실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축의금 테이블 앞에서 신랑한테 딱 걸려서 22만원 했다 강제로”라는 재치있는 글을 올렸다.홍진호는 ‘2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프로게이머 시절 각종 대회에서 준우승을 많이 차지해서 붙은 별명이다.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데뷔한 홍진호는 우승을 거듭하며 2등 징크스를 극복했다. 홍진호는 이날 서울에서 3년간 연애한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
광주광역시무등도서관은 오는 4월 말까지 어반스케치 3인전 ‘책 읽는 마을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광주어반스케쳐스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민, 서채은, 양송희 등 어반스케치 작가 3명이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어반스케치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혹은 여행을 간 지역을 ‘현장’에서 직접 그리며 그곳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예술이다.이들 세 작가는 책과 도서관을 각기 다른 느낌으로 표현했다. 특히 책을 읽으며 웃음꽃이 핀 어머니와 아이, 책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 책을 읽다가 오수를 즐기는 어르신 등
대전시는 4월 말까지 중구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목재 작품 전시회에는 35인의 지역 목공인과 23개 업체가 참여해 목재로 만든 창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디어 생활 소품, 뿌리공예, 서각, 우드버닝, 우드카빙 등 90여 점의 출품작이 대전목재문화체험장 2층 복도에 전시되며 전시작품은 출품자와 협의를 통해 개별 구입도 가능하다.전시회에 대한 세부내용은 대전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이 일상 속 목재를 쉽게
인도의 SEO 회사가 보내온 문서를 침대 옆 벽에 붙였다. 우리 회사의 의뢰에 대한 컨설팅, 솔루션 보고서다.이 검색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 데이터를 수시로 보면서 연구한다.구글 등 포털의 상위 노출에 목표를 두고 접근하는 여느 기업들과는 다르다. 우리 사이트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제고하는 체질혁신 가이드로 삼는다.인도 회사의 자료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나니 찜찜한 구석들의 활로가 보인다. 나는 물론, 전산팀 전원이 숙지하고 시행해야 할 즉효약이다.이 SEO 가이드를 현시점 최적의 처방전으로
게리 올드만 주연의 1994년 영화 는 베토벤의 인생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1827년 베토벤이 사망하고 그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말년에 그를 돌봤던 막내동생 요한에게 모든 재산이 상속될 것이라고 예상됐는데, 유언장에는 ‘영원한 연인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한다’고 되어 있었다.친구인 쉰들러는 베토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영원한 연인’이라는 그녀를 찾아나서면서 생전 베토벤이 사랑했던 연인들이 밝혀진다.베토벤(1770-1827)은 평생 독신이었지만, 많은 여인들과 사랑을 나눴던 것
20년 동안 1000쌍 넘는 결혼을 성사시킨 중매의 달인 이성미 커플매니저가 결혼 커플의 훈훈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배우자 만남을 갖는 싱글분들이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으니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89년생 딸을 둔 어머니가 따님 대신 가입을 했다. 어머니는 딸을 직접 만나달라고 했다.만나보니 여성은 사진보다 인상이 더 좋았다. 그런데 수줍음이 너무 많았다. 극도로 말수가 없고, 시선도 잘 마주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니까 겨우 몇마디 나눌 수 있었다.여성은 성품이 선하고 착해보였다. 170cm의 키에 늘씬한 스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정도만이 결혼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 성인은 이보다 훨씬 적었다.17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8월 8~25일 전국 만 19~49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현재 결혼한 사람을 제외한 설문 대상 10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24.5%였고, 19.1%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성별로 보면 남성(56.3%)이 여성(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赤小豆酸平腫滿收 排膿消渴並利溲 팥의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다. 부종을 치료하고 농을 배출시키며 갈증을 다스리고 이뇨작용도 있다. (방약합편)기온이 높아지면서 빙수 가게에 눈길이 자주 가는 계절이다. 요즘은 종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빙수가 판매되고 있어 팥빙수 인기가 예전 같지는 않은데, 팥의 효능을 알게 되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팥은 체내
부부가 각자 다른 성씨를 사용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민법 규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12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NHK가 보도했다.일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혼인 시 부부 중 한 쪽의 성씨를 따르도록 법률로 의무화한 국가다. 그 시작은 메이지 유신 시대인 1868년이다. 민법에는 남편 혹은 부인의 성을 따른다고 명시했지만, 대부분의 부부들이 남편 성씨로 일치시키기 때문에 여성들이 사회적 불편함과 불공정함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3월 8일 제기된 소송은 도쿄와 나가노, 홋카이도 등에 살고 있는 사실혼 커
올해도 75일이 지났다. 이 두 달 반 동안 만난 사람이 없다. 예전 같았으면 70일은 이런저런 이들과 차를 마시고, 밥을 먹고, 술을 즐겼을 것이다.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가물가물한 기억이다.그 시절 함께 어울린 분들 중 상당수가 이번 총선후보 공천을 받고 있다. 다들 잘 되기만 바란다.비즈니스 또는 교우 관계가 사실상 단절된 상태다. 그럼에도 지루하지도, 외롭지도 않다. 오히려 시간이 점점 부족해진다.하루의 시작을 새벽 5시에서 4시30분으로 앞당겼다. 대신 밤 9시 반에 잠자리에 든다. 이전에는 10시에 잤다.잠이 부족하면 판단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부위원장은 1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모들을 초대해 정책수요자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현재 육아 휴직 중인 한 남성은 ”육아휴직급여가 낮아 육아휴직을 선뜻 결심하기 어려웠다“며 급여를 인상하면 남성들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두 자녀를 키운다는 또 다른 남성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이직을 결심했다“며 ”남성이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리랜서와 자영업자인 부모도 직장인들
이제 막 성인이 된 20대 초반 청년들 중 절반이 이미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승진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생과 정익중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한국사회복지학에 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논문에서 이렇게 밝혔다.연구팀은 월드비전이 주관한 ‘2022년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전국 6개 권역 소재 만 19~23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자기계발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미래 계획이 있는지를
개관 18주년을 맞는 도립 충남백제역사문화관이 백제의 뿌리인 마한시대부터 최절정기인 사비시기까지의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2026년 완료 예정인 전시실 개편 사업의 첫 결과물이자, 2000년대 이후 쏟아지고 있는 백제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개편된 전시실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출토된 유물뿐만 아니라 지난 10여 년간 진행한 백제 유물 원형복원 사업의 결과물인 금동관과 금동신발, 환두대도 등이 찬란한 원형의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이와 함께
미래 목표를 내다보면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현재의 회사상태를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전산팀 김수호 실장과 밤 10시까지 논의를 거듭했다. 장장 1시간 동안 통화했다. 시스템 정비의 방향과 방식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숙면을 취하고 새벽 4시에 눈을 떴다. 인도 SEO사가 보내온 보고서를 읽으면서 운동을 했다.영업전략을 비롯한 컨설팅도 포함된 문건인데, 차례대로 목차만 살펴도 SEO 전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이제 어머니에게 아침 전화를 할 시간, 한 달에 2~3일 빼고는 어머니의 안부를 챙긴다. 아침 밥상, 소박하되 건강에 신
좀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습니다. 10년을 알고 지냈고, 7년을 이성의 감정으로 만난 커플이 있습니다. 남성이 유학을 가느라 6년을 떨어져 있었고, 이제 연애다운 연애를 하면서 만난지 1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래 기다렸고,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뜻하지 않는 문제에 부딪혔습니다.여성 쪽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데, 남성도 그러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남성은 불교라네요. 남성 본인은 결혼을 위해 자신은 종교를 바꿀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까지 평생 믿어온 종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이제는 아이를 하나만 낳아도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며 “정부는 일 가정 양립, 첫 자녀 출산 지원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185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첫 자녀 출산율도 줄어들었는데, 우리나라 제도들은 아이가 둘이나 셋 이상 돼야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다자녀 기준은 국가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으며, 지자체별로 기준이 다르다. 개별 법령이나 정책별로도 다자녀가구 지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2회 정기연주회 ‘전통의 맥’ 공연이 3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궁중음악의 격조와 민속음악의 신명을 한 무대에 담는다.‘대취타’와 ‘보허자’가 알리는 귀품 있는 봄의 시작공연은 임금이나 귀인의 행차 때 연행되던 ‘대취타’로 첫 문을 연다. 태평소를 필두로 나발, 나각의 관악기와 북, 장구 등의 타악기가 행진곡풍으로 위풍당당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궁중음악인 ‘보허자(장춘불로지곡)’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조선시대 궁궐에서 출궁악 또는 연향악으로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 10명 중 7명은 결혼 전까지 독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트렌드 리포트: 캥거루족 편’에 실린 내용이다.지난해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단지 입주민 중 부모님과 함께 사는 25~39세 196명에게 독립 계획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68%)이 ‘결혼 전까지는 독립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1년 후 독립 계획’은 24%, ‘1년 내 독립 계획’은 4%였다. ‘결혼 후에도 독립 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