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TV의 유명 여성앵커가 “머리가 셌다”는 이유로 자리를 잃었다는 주장이 분노와 불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노동현장에서 여성에 대한 경직된 기대 문제가 부각되면서 해당 방송국은 혼란에 빠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트위터에 올라온 2분짜리 영상에서 앵커 리자 라플람메(Lisa LaFlamme)는 “CTV 내셔널 뉴스(National News)의 앵커에서 쫓겨났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가장 높은 저녁뉴스다.4백만번 이상 리뷰가 된 이 비디오에서 라플람메는 “계약파기 결정은 기습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
미국의 테니스 선수인 세레나 윌리엄스(41)는 19세부터 20년간 메이저대회에서 100회 이상 우승한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다. 이렇게 인간계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며 코트 위를 종횡무진하던 윌리암스지만, 2017년 매우 힘든 과정을 거쳐 딸을 낳았다.제왕절개 출산을 했던 윌리엄스는 과거 앓았던 폐색전증이 재발했고,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수술 부위가 터져 수술을 받았고, 혈전이 폐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또 다른 수술까지 받았다. 결국 출산 후 6주간 장기요양을 해야 했고, 남편인 ‘레딧(Reddit)’의
연애를 하고 있다면 “지금 만나는 상대가 나와 맞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미래를 알 수 없는 불확실하고 변수가 많은 남녀 만남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될 수밖에 없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이 ‘사귀는 사람이 내게 맞는 사람’인지 측정하는 3가지 질문을 틱톡에 공유해 화제다.캐나다에 사는 쿠트니 엠피(Courtney Empey, 27세)는 전 남자친구와 다시 사귈지 불확실한 상황에 있었다고 한다. 엠피는 당시 약혼한 한 간호사에게 “약혼자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의사보다 포도 농장 주인이 더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 의학적으로 논쟁이 있기는 하나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해서 고지방 식사를 많이 먹는 프랑스인들이 다른 서양인들보다 심장병에 덜 걸리는 이유가 와인을 마시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그만큼 포도가 몸에 좋은 과일이라는 것인데, 최근 포도가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식품과학 전문 저널인 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과일섭취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포도는 몸에
획일화된 분만법이 아니라 각각의 상황과 신념에 맞는 출산방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 자연주의 분만법은 의사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산모가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느끼는 상황에서 출산하는 방식으로 아빠가 출산과정에 참여해 산모를 지지하고, 부부가 출산의 주체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인디펜던트는 출산 과정에서 파트너가 산모를 도와줄 수 있는 최면출산(히프노버딩, hypnobirthing)을 소개했다.최면출산은 1980년대 미국의 메리 몽간(Marie Mongan) 여사가 체계화한 자연주의 출산방식이다. ‘최면’이라는 용어에서
햇빛은 비타민D의 주요 공급원이며, 편안한 수면과 인체 회복을 돕는다. 검게 그을린 피부는 건강하고 활기넘쳐 보인다. 그래서 일부러 선탠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인디펜던트는 선탠에 관한 몇가지 오해에 대해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어보았다.●과하게 선탠해도 문제가 없다?세계 최대의 암연구 단체인 ‘영국 암연구(Cancer Research UK)’의 카리스 베츠(Karis Betts) 매니저는 “햇빛으로 인한 피부손상은 흑색종(melaroma, 가장 심각한 형태의 피부암)의 첫번째 원인이다. 피부손상은 화상이 사라진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1973년 ‘로 대 웨이드(Roe vs Wade)’ 사건의 판결을 뒤집은 연방대법원의 결정 이후 여권 운동가들은 소셜미디어 대기업들이 보유한 자료들이 낙태를 한 유저들의 기소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왔다.그런 우려는 현실이 됐다. 프랑스24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는 지난 6월 24일 연방대법원의 결정 이전에 미국 네브라스카주의 경찰수사에 협조해 낙태를 한 미국 여성과 그녀의 엄마가 서로 주고받은 일련의 메시지를 제공했으며, 이는 경찰의 심층수사를 위한 직접 증거로 사용됐다. 41
아침 샤워와 저녁 샤워 중 어느 것이 좋은가를 놓고 견해가 다르고, 습관이 다르기도 하다. 아침 샤워를 하는 사람들은 활기를 찾고, 상쾌하게 잠이 깬다고도 하고, 하루를 느긋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은 더러운 몸으로 잠들 수 없다며 저녁에 샤워하면 훨씬 잠이 잘 온다고 한다.어느 쪽이 건강에 더 좋을까?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정답은 저녁 샤워다. 수면전문가인 낸시 로드슈타인(Nancy Rothstein)은 “아침에 샤워하고 싶으면 하라”면서도“그러나 밤에는 꼭 하는 것이 좋다. 깨끗하게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면 낮과 밤을 구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 2년 간 커플들은 결혼식을 축소하거나 연기, 취소했다. 이제 일상을 회복하는 상황에서 결혼식에도 일종의 보복소비 같은 현상이 나타나리라는 예측도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하객수를 늘리고 더 높은 웨딩 케이크을 추가하는 대신 거의 비밀에 가까운 둘만의 예식을 올리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대형 결혼식이 관습이었던 유명인들의 세계에서도 비밀결혼이 유행처럼 일고 있다.지난 7월, 미국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는 할리우드의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릭(Be
남녀 관계에서 서로 마음이 통하고 여러 면에서 잘 맞는 상대를 ‘소울메이트’라고 한다. 싱글들은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완벽한 사랑을 꿈꾼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연애에서 소울메이트를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인디펜던트는 데이트 앱 (sosyncd.com)의 공동설립자이자 관계전문가인 제시카 앨더슨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울메이트를 추구하는 연애방식의 문제점을 소개했다.●지나친 압박감이 생긴다소울메이트라는 생각은 관계에 지나치게 많은 압박감을 주게 된다. 커플 간에 의견이 다르고 일을 만들어
지난 4년간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태어난 바다거북의 대부분이 암컷으로 밝혀졌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암컷 바다거북이 급증한 것은 지구온난화로 해변 모래 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립해양청(National Ocean Service)에 따르면 거북이 알의 부화온도가 섭씨 27도 미만이면 수컷이 태어나고, 섭씨 32도 이상이면 암컷이 태어나며, 그 중간온도에서는 암컷과 수컷이 골고루 태어난다. 또한 모래의 온도가 높을수록 암컷의 비율이 높아진다.국립해양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해 편향된, 심지어 치명적인 부화조건이 만들어졌고,
체외수정(IVF)을 통해 동시에 3개의 수정란을 얻은 부부가 4년 동안 3번을 이식해 3명의 아기를 얻었다. 체외수정은 정자와 난자를 체외에서 수정시킨 뒤 시험관에서 배양한 수정란을 다시 자궁에 이식하는 것으로 ‘시험관 아기’로도 불린다.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톤턴(Taunton)에 사는 카렌(Karen)과 제임스 마크스(James Marks) 커플에게는 4년 전 태어난 첫째 아들 카메론(Cameron)과 2살 터울의 둘째 딸 이사벨라(Isabella), 그리고 생후 한 달 된 셋째딸 가브레엘라(Gabriella), 이렇게 세
운전할 때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또 마치 다중인격처럼 평소와는 다른 언행을 하기도 한다. 이런 스트레스와 분노는 자칫 공격적인 운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CNN은 운전자가 분노를 느끼는 심리적 요인과 분노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소개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Green Bay) 인문사회학부의 라이언 마틴(Ryan Martin) 교수는 “분노로 인해 불만스럽고 화가 나고 짜증나는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하지 않는 나쁜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런
지난 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했을 때 여성의 교육과 사회활동이 차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탈레반이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간을 통치했을 때 여성들은 학교와 직장으로부터 쫓겨났기 때문이다. 20년 만에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가디언에 따르면 탈레반 교육부 대변인은 “소녀들의 고등교육 금지는 사실상 여성들의 대학학위 금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올해 3월부터 11세 이상 소녀들의 학교등교가 금지됐다. 탈레반은 포괄적이고, 이슬람 규정에 맞는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여학교는 폐쇄될 것이라고 했
세계 각국이 출산율 감소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독일은 지난 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이트는 독일 연방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독일의 지난 해 출생아 수가 79만5492명으로 전년보다 2만2000명 증가했다고 보도했다.이로써 독일은 지난 2017년 이후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증가했다. 연방통계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용시장과 코로나 팬데믹이 이런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지난 해 출생아 수 증가는 특히 1분기와 4분기의 출생아 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국은 “지난 해 1분기는 코로나19
통상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산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생의 기대수명은 남성 80.5년, 여성 86.5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6.1년 더 길다. 또 100세 이상 인구는 지난 해 8월 기준 총 1만935명인데, 그 중 여성이 8705명으로 2230명인 남성의 4배 가량 많았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수명이 남성보다 평균 8% 정도 길다고 보고 있다.그렇다면 수명이 긴 남성들은 그 비결이 무엇일까? 최근 결혼을 했고, 대학을 졸업한 남성이 독신이고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보다 수명이 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
영국 정부는 지난 7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에 대한 국제적 조치 확대를 촉구하는 인권회의(FoRB, Freedom of Religion or Belief)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각국 정부 대표, 국회의원, 종교 지도자, 시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그런데 회의 주최국인 영국이 성명서에서 합의 없이 ‘여성의 생식⦁성보건 관리에 대한 책무’를 빼버려서 외교적 고립에 빠지게 됐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네덜란드 외교부 대변인은 “노르웨이와 덴마크, 네덜란드는 성⦁생식보건 권리에 관한 우리의 우려가 반영되지 않으면 현
에티오피아에서 자동차 부품이라고 했다가 사치품으로 몰려 높은 세금이 부과되기도 했던 이것, 그러나 실제로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이것은 생리컵이다. 가디언은 아프리카 국가인 에티오피아에 생리컵을 처음 소개하고 보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라 에클룬드(Sara Eklund)를 소개했다.에클룬드가 처음으로 생리컵을 수입했을 때 이 핑크색의 작은 실리콘 컵을 보고 혼란스러워 하는 세관원들에게 그 용도를 설명해야 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그들은 생리컵이 뭔지 몰라서 자동차 부품이라고 엉뚱한 추측을 했다”고 에클룬드는 당시를 회상했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나와 천생연분일까?’, ‘이 사람이 나와 인연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사랑에 빠진 이 순간이 행복하고, 상대와 오래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서로 잘 맞는 관계인지에 대해 궁금해한다.인디펜던트는 인간관계 심리치료사이며 팟캐스트 ‘섹슈얼 웰니스 세션(Sexual Wellness Sessions)’의 호스트인 케이트 모일(Kate Moyle)과 데이트코치인 제임스 프리스(James Preece) 등 남녀관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금 데이트하는 사람이 나와 맞는 상대인지 알 수 있는
술집이 여기서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영국의 지도작성 기관인 국립지리원(Ordnance Survey)이 지도읽기 주간(7월 11일~17일)을 맞이해 진행한 조사에서 영국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가디언에 따르면 이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가 방향이나 술집 등 가장 기본적인 지도기호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가 유행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심할 정도로 지도를 사용할 줄 모르는 것이다. 2천명의 응답자 중 56%는 지도를 사용할 수 없거나 폰 애플리케이션을 따라갈 수 없어 길을 잃은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