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아프리카 최초로 부부가 공유하는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조치는 출산 또는 입양 이후 부모 양쪽이 모두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에 따른 것이다.10일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에 내려진 이번 판결로 부부는 4개월의 육아휴직을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엄마는 4개월의 육아휴직을 가질 수 있었지만, 아빠나 파트너는 최대 10일간의 휴가만이 가능했다.지난 20년 간 아프리카에서는 아빠의 유급 육아휴직을 보장하는 국가들이 증가해왔지만, 많은 경우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石決明肉鹹凉劑 最能明目殼消瞖 전복의 맛은 짜고 성질은 서늘하다.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가장 좋고, 껍데기는 눈에 낀 백태를 삭혀준다. (방약합편)영양 면에서 조개류 중 최고로 알려져 있는 전복은 중국에서 해삼, 상어지느러미, 물고기 부레 등과 함께 최고의 강장식품으로 꼽는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 중에 전복이 있었다. 전복은 임금의 밥상에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胡荽味辛發痘極 上止頭疼內消食 고수의 맛은 맵다. 천연두의 발진을 잘 돋게 한다. 위로는 두통을 멎게 하고 속으로는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방약합편)고려시대에 전해졌다는 고수는 천년 넘게 우리 생활에서 쓰였는데도 한국인들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채소다.‘고수를 먹을 줄 알아야 중노릇 한다’는 말이 있는데, 오신채를 금하는 절간에서 사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陳皮甘溫順氣功 和脾留白痰取紅귤껍질의 맛은 시고 쓰며(甘은 오자인 듯하다) 성질은 따뜻하다. 기를 순조롭게 하는데, 비위를 조화시키려면 흰색 속껍질과 함께 쓰고, 담을 삭게 하려면 흰색 속껍질을 제외하고 쓴다. (방약합편)귤은 우리말이 아니라 한자로 귤나무, 귤을 뜻하는 귤(橘)이다. 보통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먹는데, 약재로 쓰이는 부위는 귤껍질, 즉 귤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甘藷甘平能救荒 强腎健脾補虛良감자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흉년에 빈민을 구한다. 신장을 강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살려주고 허약한 것을 보충한다. (방약합편)동서양을 막론하고 감자가 전해진 당시에는 구황식물로 널리 이용됐고, 이후 서민들의 주식으로 자리잡았다. 그만큼 감자가 갖는 다양한 효능은 실생활을 통해 이미 증명됐다고 할 수 있다. 1845년 아일랜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蕨菜甘寒水熱却 久食消陽反脚弱고사리의 맛은 달고 기운은 차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열을 내린다. 오래 먹으면 양기를 해치고 다리가 약해진다.(방약합편)명절 상차림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나물이 고사리다. 고사리는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는데 사용되는데, 특히 방광에 열이 있어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유용하다. 보통 몸이 쇠약해져 있을 때는 몸이 차가워지기 때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柿子氣寒潤心肺 澀腸禁痢渴痰退감은 차가운 기운을 갖고 있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 한다. 대장의 수렴작용을 도와 이질(痢疾)을 낫게 하고 갈증을 해소시켜주며 가래를 삭힌다.(방약합편)요즘은 ‘제철 음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대부분의 농수산물을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다. 저장 기술이나 농사 기술이 부족했던 옛날에도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있었다.
수면 중에 자주 깨는 ‘수면분절’(sleep fragmentation)의 증가가 ‘가장 뚜렷한 사망예측 변수’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지에 발표된 이 연구는 수면 중 턱과 다리의 움직임, 호흡, 심장박동 등 개인의 수면특성을 살펴본 1만 2천건의 연구를 평가했다.스탠포드 대학의 엠마뉴엘 미뇨(Emmanuel Mignot) 박사를 포함한 연구진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개인의 수면나이를 예측하고 사망과 밀접하게 관련된 수면요
새내기 아빠들은 뇌 일부 영역의 부피가 작아진다는 사실이 최근의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미국과 스페인의 공동 연구진은 첫 아기 출산을 앞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의 구조적 뇌영상(structural neuroimaging)을 평가해 자녀가 없는 17명의 남성 자료와 비교했다. 그 결과 새내기 아빠들에게 일부 뇌의 영역에서 변화가 나타났는데, 뇌의 바깥피질 영역의 부피와 두께 그리고 면적의 해부학적 변화가 발생했다.출산이라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뇌의 변화가 부모 모두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는 선행 연구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공통의 고민이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아기를 어떻게 달랠 수 있나? 아기가 울 때는 이유가 있다고도 하지만, 지나치게 울거나 잠을 자야 하는 밤에 울면 부모는 매우 힘들어진다.가디언에 따르면 우는 아기를 달래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한 일련의 실험결과가 발표됐다.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연구진은 아기를 안고 있기, 안고 돌아다니기, 유모차에 놓고 흔들어 주기, 침대에 눕혀두기 등의 방법을 촬영해 살펴본 결과 최적의 방법, 또는 적어도 다른 방법보다 나은 방법을 찾아냈
승객의 폭언 “유모차 접어라!”일본에서는 지난 7월 말의 한 트윗 게시물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것은 “버스에 유모차를 갖고 승차했다가 한 승객이 ‘귀찮다! 접어라!’며 혼을 냈다”는 내용이었다.이 트윗에 대해 “나도 비슷한 일로 힘들었다”, “유모차를 보고 싫어하는 얼굴을 한다”등 양육하는 부모들로부터 공감의 댓글이 많았다. NHK에 따르면 논란의 발단이 된 트윗을 올린 사람은 작가 오노미유키(小野美由紀, 36세)씨로 생후 6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다.“항상 주위에 폐를 끼치지나 않을까 부담감을 갖고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난자와 정자의 결합에 관계하는 단백질 성분이 발견돼 난임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대학(University of Sheffield) 연구팀은 정자를 난자 속으로 끌어들이는 단백질을 발견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모성의 여신인 ‘마이아(Maia)’라고 명명했다.연구팀은 난자와 동일한 크기의 합성 미세플라스틱의 표면에 1300만 개의 서로 다른 단백질 분절이나 펩타이드를 붙인 후 정자를 넣어 함께 배양시킨 결과 정자와 결합한 미세플라스틱 표면에서 마이아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발견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田螺性冷通二便 消腫除熱醒酒饍 우렁이의 성질은 차다.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해주고 부종을 낫게 하며 열을 없애주고 술을 깨게 해 준다. (방약합편)‘우렁각시’ 설화는 우렁이에서 나온 처녀가 총각을 위해 집안일을 해줬다는 내용이다. ‘왜 우렁이일까?’를 생각해보면 그만큼 우렁이가 주변에 흔해 친숙했고, 식성이 좋아 주변의 유기물을 다 먹어치워 깨끗하게 해주는
엄마가 임신 중에 피쉬오일과 비타민D 보조식품을 섭취하면 영유아기에 크룹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크룹병은 아기의 기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컹컹거리는’ 기침,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가볍게 지나가지만, 병원진료와 호흡보조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유럽 호흡기학회 국제총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임신기간에 피쉬오일을 복용한 산모들의 아기가 올리브 오일을 복용한 산모들의 아기보다 크룹병 발생 가능성이 38% 낮다고 밝혔다.코펜하겐 대학병원의 니클라
이란은 이슬람 교리를 엄격하게 지키는 전통 이슬람 국가로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란 정부는 여성의 복장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가디언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대중교통에서 히잡 착용에 관한 새로운 법을 준수하지 않는 여성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란 선행촉진⦁범죄예방 본부(Headquarters for Promoting Virtue and Preventing Vice)의 모함마드 살레 하쉐미 골파예가니(Mohammad Saleh Hashemi G
교제하는 상대가 있다면 ‘이 사람이 그 사람이 맞을까?’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 된다. 현재 사귀는 사람에게 정착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면 상대가 나의 ‘그 사람’인지 암시하는 것들을 확인해보는 게 중요하다. 인디펜던트는 여성들이 참고할만한 ‘내 남자 찾는 9가지 특징’을 소개했다. 1. 영리하다태생적으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핀란드 한켄비즈니스 스쿨(Hanken School of Economics)의 연구에 따르면 영리한 남성일수록 바람피울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 남성이 영리할수록 결혼해서 정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난자와 정자 없이 만들어진 합성배아가 쥐의 장기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CNN이 보도했다.지에 실린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10년 연구 끝에 줄기세포 만으로 쥐의 배아를 만들었고, 뇌는 물론 심장과 몸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발달시키는 데 성공했다.줄기세포는 비특정세포로 특정기능을 가진 성숙세포가 되도록 조작될 수 있는 세포이다.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마리앤 브로너(Marianne Bronner)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궁 내의 포유류 배아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직면한 문제와 씨름한 결과”라면서 “배아
다양한 출산과 육아혜택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핀란드 정부가 보다 평등한 육아휴직 개혁을 실시한다.자이트에 따르면 핀란드에서는 이제 신생아의 엄마와 아빠가 동등한 육아휴직 권리를 갖게 된다. 즉 부모에게 각각 160일의 육아휴직이 부여되고, 그 중 63일까지 배우자에게 양도할 수 있다.핀란드의 부모들은 출산휴가, 부모휴가, 육아휴직 등을 통해 남녀가 비교적 비슷하게 육아에 참여해왔으나 실제로는 여성의 휴가 기간이 남성보다 더 길어서 여성의 사회활동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핀
일본에서는 먼저 우는 아기를 뽑는 이색 대회가 열렸다.NHK에 따르면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아기울음스모대회’가 돗도리(鳥取)시의 카로신사(賀露神社)에서 열렸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지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살 전후의 아기 약 50명이 참가했다.배에 복대를 한 2명의 아기가 지역 스모선수들에게 안겨 씨름판에 등장한다. 그러면 “요이쇼~(영차)”라는 구호와 함께 선수들이 아기를 높이 들어올리면 먼저 우는 아기가 신에게 건강한 울음소리를 먼저 도달하게 한 것으로 간주돼 승리한다. 참가한 아기들
지난 6월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 6개월(24주) 이전까지 낙태를 허용한 1973년 ‘로 대(對) 웨이드(Roe vs Wade)’ 판결을 폐기함으로써 헌법상 여성의 낙태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이로써 임신을 원치 않거나 낙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까봐 두려워하는 여성들은 법이 보호해주지 않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그들의 선택은 영구 불임시술을 받는 것이다. 프랑스24에 따르면 최근 나팔관 결찰이나 절제를 통한 불임술에 도움을 청하는 미국 여성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 즉각적으로 영구피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