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농부는 아무리 더워도 할일은 해야 한다. 아침 나절 잠깐 하는 작업에 금세 온 몸이 땀범벅이다. 고맙게도 가끔 바람이 불어 농부의 힘듦을 덜어 준다.7월 29일은 국제 호랑이의 날이다. 멸종 위기에 놓인 호랑이 보호를 경각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1836년 이날 파리 에투알 개선문이 완공됐고, 2012년에는 이승엽이 한일 통산 50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7월 29일 탄생화는 선인장, 꽃말은 불타는 마음이다. ☆ 오늘의 명심보감 ☆景行錄云 食淡精神爽 心淸夢寐安(경행록운 식담정신상 심청몽매안)경행록에 먹는
조선 고종 때 혜암(惠庵) 황도연(黃度淵) 선생이 지은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삽입된 운문 형태의 약성가(藥性歌)를 중심으로 평소 우리가 먹는 식재료의 한의학적 효능을 살펴본다. 葡萄甘平痹淋透 益氣强志乾發痘포도는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관절염에 사용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건포도는 두진(부스럼)을 잘 돋게 한다. (방약합편)7월에서 8월, 한 여름은 포도가 제철이다. 포도는 세계 과일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포도는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어 ‘과일의 여왕’이
바람이 분다.한 때 이김천 화백은 3개의 성을 담고 있는 특이한 이름을 가졌다.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태생부터가 이렇게 자유롭고 솔직한 이 화백은 ‘좋다’를 그리다가 ‘싫다’를 그리고, 산을 그린다고 해놓고 바다를 그린다. 그만큼 경계 없는 세상을 꿈꾼다.
우리나라 국민은 흡연과 음주 여부에 관계없이 남성이 여성보다 두경부암에 훨씬 민감하고, 발병률도 남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준욱, 이동현 교수(이비인후과), 부천성모병원 주영훈 교수(이비인후과) 연구팀은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남녀 959만808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남성의 두경부암 발병률을 여성과 비교하는 국내 첫 10년 추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추적 관찰 결과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두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은 국민은 1
저녁 식사 후 안마당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본다. 깨끗한 저녁 하늘이 손에 잡힐 듯하다. 바람이 솔솔 불어 상큼한 풀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여름 속에 가을을 사는 것 같다.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이다. 2010년 세계 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전 세계적인 간염 건강 캠페인의 날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블룸버그 박사를 기리기 위해 그의 생일인 7월 28일로 정했다. 1914년 오늘 오스트리아 헝가리가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를 함으로써 세계 1차 대전이 발발했다. 7월 28일 탄생화는 패랭이꽃, 꽃말은 언제나 사
“가능성 없는 임신이 확실한데 치료받기가 왜 이렇게 복잡한가?”미국에서는 지난 6월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 불허 판결 이후 유산한 여성들이 태아 유해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지 못해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망한 태아유해를 제거하는 시술과 살아있는 태아를 제거하는 시술이 동일하기 때문이다.CNN은 낙태권 폐지로 인해 사망한 태아유해를 몸 안에 지닌 채 유산의 슬픔과 감염 등의 위험에 처해있는 여성들을 통해 반낙태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말레나 스텔(Marlena Stell, 42)은 유산 당시 담당의사에
돌산 멀리바닷바람이 분다. 이김천 화백은 3개의 성을 담고 있는 특이한 이름을 가졌다.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태생부터가 이렇게 자유롭고 솔직한 이 화백은 ‘좋다’를 그리다가 ‘싫다’를 그리고, 산을 그린다고 해놓고 바다를 그린다. 그만큼 경계 없는 세상을 꿈꾼다.
새벽운동을 하러 가는 길에 해바라기가 큰 얼굴을 내밀며 반긴다. 1km도 안 되는 짧은 길에서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을 만나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의 하나다.한반도는 69년째 휴전 중이다. 1953년 7월 27일 국제연합군 총사령관(클라크)과 북한군 최고 사령관(김일성) 및 중공 인민 지원군 사령관이 6.25전쟁의 정전협정에 조인했다. 정부는 2013년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7월 27일을 유엔참전의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7월 27일 탄생화는 제라늄,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다.☆ 오늘의 명심보감 ☆太公曰 勤爲無價之寶 愼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곧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공개하고, 첫째에 이어 둘째에게도 엄마 성을 주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태아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아이가 딸이라는 얘기를 들은 진태현은 아내의 두 손을 꼭 잡는가 하면 연신 “됐어”라고 외치며 기뻐했다.이날 두 사람은 입양한 첫째딸 다비다에 이어 둘째 태은이 역시 엄마의 성을 붙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언니가 엄마 성인데 동생도 엄마 성을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째
6월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불허하는 판결을 내린 후 구글은 낙태클리닉이나 가정폭력대피소 등 민감한 장소에 대한 사용자의 방문 이력을 삭제하는 서비스가 수 주 안에 시행될 것이라고 지난 1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남자친구 등 다른 사람이 간단한 접속을 통해 사용자의 이동상황을 쉽게 추적 관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이번 연구는 비영리단체인 ‘책임감 캠페인(Campaign for Accountability)’의 연구팀인 ‘기술투명성 프로젝트(TTP, Tech Transp
여자친구 고(故) 황예진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31)가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항소심 선고 이후 이씨와 검찰이 모두 상고를 포기하며 형이 확정됐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강경표 원종찬 정총령)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이 선고한 징역 7년을 유지했다.이씨는 지난해 7월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황씨(당시 26세)와 말다툼하던 중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이씨는 황씨와 오피스
밤낮흐름이 흐른다.. 이김천 화백은 3개의 성을 담고 있는 특이한 이름을 가졌다.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태생부터가 이렇게 자유롭고 솔직한 이 화백은 ‘좋다’를 그리다가 ‘싫다’를 그리고, 산을 그린다고 해놓고 바다를 그린다. 그만큼 경계 없는 세상을 꿈꾼다.
블루베리를 살피다가 자주 만나는 녀석이 작은 청개구리다. 색깔이 나뭇잎과 거의 똑같아 가만히 있으면 모를 정도다. 저 작은 녀석은 무엇을 먹고 사는지 궁금하다.7월 26일 오늘은 중복(中伏)이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복날은 보통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또 이 날은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 쿠바 혁명 기념일, 라이베리아 몰디브 독립기념일이다.7월 26일 탄생화는 향쑥, 꽃말은 평화다. ☆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를 100% 지원한다.현행 정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는 시술비를 모두 자부담해야 한다.경북도의 난임지원 사업은 소득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의 10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술별 회당 최대 지원금액도 30만원~150만 원까지 상향했다.신청일 기준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난임부부가 대상이다. 대상자는 난임시술 지정 의
18년 동안 월 10만원에 머물러 있는 출산보육수당 비과세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출산보육수당 비과세는 기업이 근로자나 그 배우자의 출산이나 6세 이하 자녀 보육에 대해 지원하는 수당에 대해 근로자 1명당 월 10만원 한도로 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다.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는 2004년 도입된 이후 월 10만원으로 18년째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기획재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2 세제개편안’에도 비과세 한도 확대는 포함되지 않았다.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난임 치료에서 여성의 연령이 임신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남성의 연령도 정상 출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영국 인간생식⦁배아국(Human Fertilisation and Embryology Authority)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약 1만9천 건의 체외수정(IVF) 및 미세정자주입술(ICSI) 사례를 살펴봤다.그 결과 여성이 35세 미만이거나 41세 이상이면 남성 파트너의 연령은 임신확률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35세~40세의 여성
194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성격유형 검사의 일종인 MBTI 열풍이 거세다. 채용 과정에서 특정 MBTI 유형을 선호하거나 배제하는 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방송에서도 MBTI 유형은 자주 등장하는 얘깃거리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후보들의 MBTI 유형이 공개되기도 했다.MBTI (Myers Briggs Type Indicator)는 본인이 직접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내향형-외향형, 직관형-감각형 등 4가지 척도를 바탕으로 사람의 성격 유형을 16가지로 나눈다. 특히 젊은 세대는 MBTI에 열광한다. 그들은 MBTI를 통해 자
오랜만에 아름다운 모습을 봤다. 제비집에 4마리의 새끼 제비가 작은 인기척에도 일제히 입을 벌리고 있다. 어미 제비는 연신 먹이를 물려주고는 쏜살같이 날아갔다.1939년 경춘선이 개통된 7월 25일에는 1894년 청일전쟁이 일어났고 1978년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인 루이즈 브라운이 영국에서 태어났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를 탄생시킨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이 개막된 날도 7월 25일이다.7월 25일 탄생화는 말오줌나무, 꽃말은 열심이다. ☆ 오늘의 명심보감 ☆太公曰 勿以貴己而賤人 勿以自大以滅小 勿以恃勇而輕敵 (태공왈 물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을 방에 가두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박수완 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2월 경기도 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10대 아들이 평소 말을 듣지 않는다며 흉기를 들고 안방에 가뒀다. 이후 A씨는 방에 있는 아들에게 “칼을 들었다. 집에서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육아 과정에서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가구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만 0~6세 미만인 전국의 2500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50.3%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다”고 답했다.직장을 그만둔 경우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48.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남성은 불과 0.8%였다. 남녀 두 사람 모두 그만둔 적이 있는 경우는 0.7%였다.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