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싱글맘 영업장 방문한 오거돈 부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3일 싱글맘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제1호 영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코레일·코레일유통·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싱글맘 영업장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역 내 위치한 싱글맘 제1호 영업장에는 현재 5명의 싱글맘이 일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싱글맘들이 마음 놓고 아동을 양육하면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힘써주신 법인 대표와 관계자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여전히 남아있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므로...스스로 소중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싱글맘들을 격려했다.
 
부산시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와 아이의 양육환경개선 및 자립기반조성을 위해 임신 초기부터 출산·양육까지 지원하는 거점센터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양육비와 교육비 지원을 비롯한 주거지원사업까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부모 가정은 싱글맘을 비롯해 이혼, 사별, 그리고 교도소 수감으로 장기간 가족과 떨어진 유배우 한부모, 조손가족 등이 포함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한부모 가족은 2018년 기준 153만9천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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