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이용 비용 지원 외 인력 육성에도 투자

출처 : 일본 베이비시터 서비스 kidsna 홈페이지
출처 : 일본 베이비시터 업체 kidsna 홈페이지

 

○ 1살 미만 아기 양육 세대 대상

저출산 현상이 우리나라처럼 심각한 일본에서는 지금과 같은 인구 감소 추세라면 2048년 경에 총인구 1억명 선이 무너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베 정부는 보육과 교육 등에 과감한 지원을 함으로써 젊은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저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도쿄시는 새해 예산안에 <도쿄 엄마아빠 응원사업>으로 27억엔(한화로 약 290억원)을 책정해 아기가 있는 세대의 베이비시터 이용비용에 대한 보조를 확충했다, 

구체적으로 1살 미만의 아기가 있는 세대가 베이비시터 등을 이용할 때의 비용에 대해 연간첫째아는 60시간, 둘째아는 180시간을 상한으로 1시간에 2700엔(한화로 약 29000원)까지 보조한다. 

또한 다둥이가 있는 세대의 경우 1살 미만은 240시간, 1살은 180시간, 2살은 120시간까지 베이비시터 이용비용을 보조한다. 

그 외에도 1살이 되는 아이가 있는 세대에 대해 돌맞이 상품권을 배포하는 사업을 새롭게 신설해 첫째아는 1만엔, 둘째아는 2만엔, 셋째아는 3만원을 시에서 보조하기로 했다. 

도쿄시는 또한 베이비시터 등 양육을 지원하는 인력의 육성에도 힘을 쏟아 지원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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