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조·연장보육교사 확대…4대보험 30% 정부지원
어린이집 보조·연장보육교사 확대…4대보험 30% 정부지원
  • 웨딩TV
  • 승인 2020.01.26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 앞서 채용 지원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퇴직적립금 활용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진 = 뉴시스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앞두고 보조교사와 연장보육교사 채용 지원을 위해 교사들의 4대 사회보험과 퇴직적립금 등 사용자 부담금 30%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달부터 매월 중순께 급여 지급일마다 어린이집에 인건비와 보조교사, 연장보육교사, 야간연장보육교사 사용자 부담금 지원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까지 보육교사의 업무 경감과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담임교사 보육업무를 보조할 보조교사 4만명 채용을 지원했다.

복지부는 올해 3월부터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연장보육교사 신규채용 인력 1만2000명을 추가로 확보해 총 5만2000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확보한 보조교사 중 1만여명가량은 연장보육교사로 전환하거나 겸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정부에서 보조교사 인건비만 지원해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과 퇴직적립금 등은 어린이집이 부담해왔다. 예를 들어 월 보수 100만원을 기준으로 4대 보험과 퇴직적립금 등 사용자 부담액은 1인당 약 18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어린이집의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연장보육교사 채용을 위해 보조교사 등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 지원 예산 167억원을 국회 심의 단계를 거쳐 올해 예산에 최종 확보했다.

1월부터 보조교사, 연장보육교사, 야간연장보육교사(정부 인건비 미지원 시설) 등의 인건비와 함께 사용자 부담금 지원이 가능하다. 누리과정 운영비로 지원되는 누리보조교사, 지자체나 어린이집 직접 채용 보조교사는 지원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사용자 부담금의 30% 수준으로 보조교사와 연장보육교사는 5만4000원, 야간연장보육교사는 7만4000원이다. 어린이집은 이 금액을 4대 보험과 퇴직적립금에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어린이집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오후 7시30분 이후 보육업무를 전담할 야간연장보육교사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인건비와 함께 일괄 지원된다.

복지부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내 인력뱅크를 운영하고 구직정보 안내를 위해 매월 1회씩 총 23만명에게 미취업자 대상 정기 문자를 발송했다. 이달부터는 연장보육교사 조기 채용 지원에 나섰다.

복지부 박인석 보육정책관은 "보조교사와 연장보육교사 등의 사용자부담금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게 됐다"며 "3월부터 시행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해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웨딩TV】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는 방송 ,건강한 결혼문화를 선도하는 언론,  paula.y@wed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