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7%에서 올해 7.4%, 2022년 8.8% 목표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군인가족 아동 양육 지원, 육군 GOP 210개소에 여군 시설 확충 등 여군 근무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방부가 올해 여군 비중을 7.4%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 29일, 국방부는 '제9차 여군 비중확대 및 근무여건 보장 추진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논했다.

그동안 꾸준히 여군 비중확대를 추진해온 국방부는 2019년 총 1만 2602명의 여군 비중을 기록하며 목표 6.7%보다 더 많은 6.8%를 확보했으며, 2017년 5.5%, 2018년 6.2%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또한 여군 경력관리를 위해 정책부서에 여군을 적극 보직한 결과, 지난해 상비사단 전투대대장, 항공작전사령관, 비행대대장 등에 최초로 여군 지휘관이 탄생했다.

국방부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확대, 교육 인프라 확충, 성고충전문상담관 증원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정책을 점검, 개선점을 찾아 2021년에는 8.1%, 2022년에는 8.8%로 여군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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