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저출산인식조사 

지난 9일, 서울시의회가 발표한 '저출산 관련 서울시민 인식 여론조사'를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드러났다.


미혼자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 '과도한 비용(35.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출산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들은 '교육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부담(49.3%)', '임신・출산・육아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부담(44.4%)'이 1,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비용부담이 결혼과 출산을 저해하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 지원방안 중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는 '현금 지원(출산장려금, 아동수당 등)'이 44.2%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저출산 정책의 경우, 남녀의 시각 차이가 있었다.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여성은 육아지원정책(35.3%), 남성은 주거지원정책(25.1%)을 꼽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간 진행됐으며, 조사방법은 유무선전화면접조사(유선 136명, 무선 864명) 방법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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