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g1p1’유전자 불활성시 난자 안만들어져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쥐의 생식세포가 난자의 기원이 되는 난모세포로 변화하는 구조가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일본 NHK에 따르면 교토대학의 연구팀은 다양한 세포로 변화할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ES cell: Embryonic Stem cell)로부터 인공적으로 만든 난모세포와 쥐의 태아의 난모세포를 이용해 어떤 유전자가 분화에 관계되어 있는지 상세히 조사한 결과 ‘Zglp1’이라는 유전자가 불임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지금까지는 ES세포로부터 생식세포를 만들어 난자의 기원이 되는 난모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무슨 이유로 분화하는지, 구체적인 구조는 밝혀내지 못한 상태였다. 

‘Zglp1’유전자는 난모세포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연구팀은 이 유전자를 불활성화시킨 쥐는 난자가 만들어지지 않아 불임증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의 사이토오 미치노리 교수는 “향후 난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밝혀내서 불임증 치료방법의 확립으로까지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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