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처음 만날 때 가장 먼저 보는 신체부위

첫 만남에서 남녀는 상대의 외모를 어떤 방식으로 관찰할까? 또, 이성에 대한 첫 인상은 어떻게 결정될까?

외모,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별로 경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플닷넷은 미혼 남녀 484명(남성 241명, 여성 242명)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성을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먼저 보는 신체부위는 어딘가요?”

조사 결과, 남성 대부분은 선호 스타일을 응답한 반면, 여성은 기피 스타일을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눈을 가장 먼저 본다고 답변한 경우, 남성은 ‘눈웃음이 예쁜 눈’, ‘쌍꺼풀이 선명한 눈’ 등으로 좋아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반면, 여성은 ‘훑는 듯한 느끼한 눈빛’, ‘날카로운 눈빛’ 등 싫어하는 스타일을 더 분명하게 답변한 것이다.

이런 경향을 통해 여성은 이성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남성보다 더 섬세하게 관찰하며, 다양한 부분을 꼼꼼하게 따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첫 만남시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성은 두드러진 한 두가지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희고 깨끗한 피부가 외모적 장점이라면 화사한 의상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등이다.

남성은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써서 나쁜 느낌을 주지 않는 게 우선이다. 실제로 여성들 중에는 콧털을 정리하지 않은 남성, 손톱이나 구두에 신경쓰지 않는 남성을 싫어한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따라서 첫 만남 시, 남녀의 다른 취향을 파악해서 잘 관리하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