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주거난 다소 해결될 전망

“집 문제가 여의치 않아서 결혼 못한다!”

미혼 남녀 10명 중 2-3명은 결혼하고 싶어도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로 주거문제를

지적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해 발표한 ‘청년층 주거특성과 결혼 간의

연관성 연구’ 보고서 결과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는 ‘청년전용 버팀목 대출’ 이 지원 대상을 기존 대학생(만 25세 미만)에서 만 34세 이하 사회초년생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청년 세대의 주거난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최대 5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청년전용 버팀목’ 대출의 지원 대상이 내달부터 대학생(만 25세 미만)에서 만 34세 이하 사회초년생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만 19~34세의 청년은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혼인 후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3개월 이내 혼인 예정)는 전세대출(신혼부부전용 버팀목대출), 구입자금 대출(신혼부부 전용 디딤돌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주거 문제는 개인이 해결해야 할 부분이지만, 정책적인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최소한 주거 문제로 결혼하지 못하는 상황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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