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18배, 가정간편식 3배 이상 판매 늘어

지난 3월 가장 많이 팔린 가전제품은?

7일 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잡은 식기세척기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배 이상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소비패턴을 바꿔놨다. ‘편한 게 곧 프리미엄’이라는 의미의 편리미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편리미엄은 지난해부터 소비 트렌드 중 하나가 됐고,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세로 자리잡게 됐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되면서 집밥을 많이 해먹고, 설거지가 자주 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식기세척기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경향은 식품 부문에서도 나타나 지난달 가정간편식(HMR)이나 쿠킹박스 등 간단히 조리해먹을 수 있는 음식 제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비싸고 고급스런 제품이 아니라 가사노동을 줄여 삶의 질을 높여주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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