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경단맘 아동 패션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
이랜드리테일 '경단맘 아동 패션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

 

“이 직업은 무엇일까요?”

눈으로 대충 보고 아이들 옷 사이즈를 알고,

손대중으로도 음식 간을 기가 막히게 맞춘다.

시간 되면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달리

24시간 풀가동 시스템의 업무에 종사한다.

자격증 하나 없지만, 최고 전문가들만이

이 직업에 종사한다.

이 직업의 단점은

월급 없고, 경력 인정 안된다는 것!

정답은 바로 ‘엄마’이다.

우리나라 경력단절여성의 대부분은 엄마다.

경력단절엄마(경단맘)들은

아이를 낳아 키우는 ‘대단한~’ 일을 했는데도

취업을 하려고 하면 그 경력은 인정받지 못한다.

심지어 결혼 전에 상용직에 종사했더라도

경단맘이 다시 상용직으로 복직하는 경우는 절반 밖에 안된다.

엄마로서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국내 아동 패션 대표 기업인 이랜드리테일은 경단맘의 창업을 돕는

‘경단맘 아동 패션 온라인 쇼핑몰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구직과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 패션에 관심 있는 주부, 아동 관련 부문 기창업자, 투잡 욕구가 있는 워킹맘 등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예비 창업자는 판매에만 집중하면 되고,

상품기획, 사입, 배송, CS(고객 서비스), 마케팅 등은

이랜드가 책임진다.

이로써 경단맘들은 ‘엄마’라는 타이틀을 당당하게 내세우며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경력단절 후 재취업까지 평균 경력단절기간 132개월,

11년이 걸린다고 한다.

우리나라 경단맘들의 재취업은

길고 험난한 여정, 그야말로 ‘long and winding road’이다.

경단맘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한 기업의 시도가

우리 사회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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