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지시한 후생노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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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종사자 자녀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결코 허용될 수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각국 의료진들에 대해 전세계에서 응원과 감사, 지원물품이 쇄도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의료종사자의 자녀들이 보육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의료종사자의 자녀들이 보육원에서 거부당하거나 보육원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요구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후생노동성이 의료종사자가 (양육을 위해) 자택에서 대기하게 되지 않도록 전국의 지자체에 대응책을 마련하라는 통지를 보냈다.

긴급사태 선언으로 전국의 보육원이 보육인원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데, 후생노동성은 의료종사자와 사회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인력에 대해 가능한 필요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국의 지자체에 요청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의료종사자는 감염 방지책을 수행할 뿐 아니라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자녀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단연코 허용될 수 없으며, 충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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