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지역 기관 협약 체결해

 

온라인으로 업무협약 참여하는 서양호 중구청장(사진-중구 제공)

2018년 지역별 5대 강력범죄 건수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가운데 서울 중구는 종로구와 1,2위를 다투며 최상위권을 찍었다. 5대 강력범죄란 살인, 강도, 성폭력, 폭력, 절도이다.

서울 중구 지역은 거주인보다 외부인 출입이 잦은 지역적 특성으로 강력범죄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 타 지역보다 구민을 위한 안전제도에 고민이 많은 곳이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는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내용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피해 신고시 초동조치와 사건처리 여성·장애인·외국인 대상 신규 불안요인 수렴과 정책 제언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의료지원 공중화장실, 숙박업소 등 불법촬영 장비 설치 여부 합동 점검 간담회·홍보활동 합동 실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14개 기관은 중구청, 중부경찰서, 동국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금호여자중학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파란마음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신당꿈 지역아동센터, 양실 가정상담센터,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서울이주여성 상담센터, 서울중부 해바라기센터, 중구 약사회, 구립 중구 노인요양센터다.

구청, 경찰서를 비롯해 중고등대학교, 장애인아동노인센터, 여성지원기관 등 다양한 취약계층과 연령대를 아우르는 지역 기관들의 협약이 보다 탄탄한 지역 안전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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