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독일 선교사 눈에 비친 100년 전 한국의 결혼식
[포토]독일 선교사 눈에 비친 100년 전 한국의 결혼식
  • 추영 기자
  • 승인 2020.05.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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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보고서 중 한국의 결혼식 장면.(사진=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202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보고서 중 한국의 결혼식 장면.(사진=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2020.5.18 photo@newsis.com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 설립 역사상 최초로

한국문화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물을 도록으로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록에는 1909년 이래 성 베네딕도수도원(현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자리)에 파견된

선교사들이 수집한 한국문화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상세히 담겼다.

 

가장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 대상은

노르베르트 베버(18701956) 초대 총아빠스

(아빠스-abbas-는 대수도원의 수도원장을 지칭, 총아빠스-archiabbas-는 한수족의 장을 지칭)

1911년과 1925년 한국 방문 당시 수집한 문화재들이다.

 

베버 총아빠스가 제작한 한국의 결혼식’(1925)

신혼부부를 섭외해 함경남도 안변군 내평본당에서 촬영한 무성기록영화로

영화 속 신부와 신랑이 입었던 혼례복 등이 선교박물관에 보관돼있음이 밝혀졌다.

 

100년 전 한국의 결혼식.

 

구경꾼이 하객이고, 집 마당이 식장인

그래서 소박하면서 정겹고,

소란스러움 속에서도 예를 갖춘 결혼식 풍경이

흑백 화면에 되살아났다.

 

 

【서울-웨딩TV】 추영 기자 (편집인/국장) crystalware0615@wedd.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