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중소기업 판로 확보에 꼭 필요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후 4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계절은 겨울에서 봄으로, 이제 여름의 문턱에 이르렀다. 마스크, 손소독제, 거리두기 등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19에 최적화됐다.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사회 전반에서 코로나19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원상복귀하기까지 우리는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것이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 방크의 재무관리부가 18일 발표한 보고서는 경제 선진국들의 코로나19 타격으로부터의 회복은 2022년까지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런 보고서가 아니더라도 학교 급식재료를 공급하던 농가들, 소비 위축으로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들, 외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타격을 입은 여행, 숙박업계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의 급격한 매출 감소가 우려되자 공공부문 최초로 선결제를 도입해 시행했다. 또한 민간부문으로 선결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동네 가게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GS홈쇼핑'해피투게더-상생마켓'
GS홈쇼핑'해피투게더-상생마켓'

지자체들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한 농수산물 판매에 발 벗고 나섰다.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홈쇼핑도 동참했다.

홈앤쇼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가를 위해 모바일 앱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전은 홈앤쇼핑 앱좋은밥상에서 25일까지 진행된다. 사과, 참외, 고등어 등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GS홈쇼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상생마켓TV는 물론 모바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상품만을 소개한다.

20일에는 충남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의 키조개 관자세트, 27일에는 전남 완도 활전복, 그리고 63일에는 농가돕기꾸러미세트 등을 순차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각 지방 도청과 협력해 지역 농수축산물을 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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