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으로 확산되는 데 꼭 필요한!

*사진-춘천시청 홈페이지
*사진-춘천시청 홈페이지

강원 춘천시가 엄마가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된다. 시는 엄마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 26건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보육 지원 5, 안심 환경 조성 7, 교육상담 프로그램 8, 놀이시설 조성 2, 생활 정보 제공 4건이다.

보육지원 분야 정책은 엄마가 행복한 동네 만들기,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시비 지원, 중소기업 엄마 근로자 임대 숙소 우선 지원 등이다.

안심환경 분야는 시청사 지하주차장 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정, 통학 전세버스 운영 확대, 유아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확대, 유아 카시트 구매 지원 등이다.

교육상담 분야에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코딩 교육,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공장, 경력단절 여성 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이 있다.

놀이시설 분야에서는 유모차 둘레길 조성, 생활 정보 분야에는 아빠 육아 사례 발굴 및 홍보, 엄마 된 날 축하 메시지 등도 추진된다.

춘천시는 해당 정책에 대한 보완과 세부계획 수립을 거쳐 추경 예산과 2021년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엄마 행복 도시는 엄마의 주 관심사인 임신출산육아교육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를 통해 엄마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으로 확산되고, 궁극적으로 시민행복도시 실현의 첫 단계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12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에 대한 돌봄, 안전이 구현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운영하는 지역이다.

현재 시는 2600억원을 투입해 성인지 향상 직원교육,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여성 일자리 창출 협동조합아카데미 구축, 여성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방범용 CCTV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교동가족친화적 도시재생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가 지향하는 엄마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의 비상이 일관된 방향성을 갖고 추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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