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의 위험상황 대응방법 안내

출처-여성가족부 블로그
출처-여성가족부 블로그

 

여성가족부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당했을 때 취해야 하는 대응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17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19개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등이 협업해 전국에서 총 1000회를 진행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도서벽지, 접경지역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첫 교육은 68일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초등학교 풍화분교장에서 열린다.

교육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와 역할극, 모의 신고 훈련 등을 활용한 자기주도형·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올해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폭력예방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된 폭력예방교육은 지난 해 5489회 실시됐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대응에 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등 피해자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20명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는 여가부의 예방교육 통합관리 웹사이트’(shp.mogef.go.kr)나 대표 전화(1661-6005)로 신청하면 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디지털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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