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갓길, 수눌음-코워킹 공간 조성사업, 여성 근무하기 편리한 도시, 아이사랑 안심 대중교통 이용 지원 정책, 아들·딸아, 혼전임신은 싫다. 이 5개 정책의 공통점은?
바로 제주도의 2019년 ‘여성친화도시 도민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들이다.
제주도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제주에 필요한 정책이라면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 아이디어 ▲여성 친화적 도시시설물 및 환경 조성 관련 아이디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사업 아이디어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 게시된 아이디어 제안서 서식을 작성해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실로 우편 또는 FAX(064-710-6519), 이메일(lsy4540@korea.kr) 중 하나를 선택해 공모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상장 및 시상금)를 제공하고, 도는 이를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중한 정책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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