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미애 공식팬클럽 캡쳐
사진-정미애 공식팬클럽 카페 캡처

트로트 가수 정미애(38)가 넷째를 임신해 다둥이 엄마가 된다. 이로써 정미애는 트로트계 선배 김혜연과 함께 다산의 여왕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정미애는 지난해 5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정미애는 셋째 출산 2개월 만에 참가했음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0명대인 우리나라에서 3명 이상의 다둥이 출생률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2019년 총 출생아 수는 3031백 명으로 이 중 첫째아는 1687백 명으로 전년 대비 4.6%포인트 감소했고, 둘째아는 1086백 명, 셋째아 이상은 257백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9.3%포인트 8.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미애처럼 35세 이상 고령 산모 구성비는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33.3%로 집계 됐다.

전국에서 셋째아 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다. 통계로 본 ‘2018년 호남제주 출생 현황 및 분석자료에 따르면 제주도의 셋째아 이상 비율은 13.8%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24곳에서 출산지원금(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육아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넷째아 출산시 전국에서 출산지원금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경북 문경시로 2019년부터 종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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