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연애사전
재혼이 초혼보다 1달 짧아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 커플은 만난 지 60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부부가 두 달전까지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후다닥 결혼을 하지?”
“운명의 상대는 한 눈에 알아본다는데..”
남녀의 만남에서 결혼까지 걸리는 시간이야 말 그대로 ‘케바케(케이스바이케이스)’다. 첫 눈에 반해 불이 붙는 커플도 있고, 오래 만나면서 서로를 확인하는 커플도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현재의 결혼상대와 처음 만나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얼마 정도의 기간이 소요됐을까?
커플닷넷(Couple.net)은 최근 10년간 결혼한 초혼커플 4500쌍과 재혼커플 500쌍을 대상으로 첫 만남부터 결혼식을 올리기까지의 평균 기간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초혼커플은 평균 274.5일, 재혼커플은 평균 242.5일이 걸렸다. 재혼이 초혼보다 1달여 기간이 짧았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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