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 동래구청 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다 주라! 드라이브스루 명절 장터'에서 직원 등이 차량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야채, 건어물, 유정란, 옛날과자, 식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사진-동래구청 제공)
26일 부산 동래구청 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다 주라! 드라이브스루 명절 장터'에서 직원 등이 차량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야채, 건어물, 유정란, 옛날과자, 식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사진-동래구청 제공)

추석이 사흘 앞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차례나 명절 음식 준비를 안할 수는 없다.

 

사람들 발걸음에 전통시장이 오랜 만에 북적거렸는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별로 드라이브 스루 전통시장을 연 곳도 많다.

 

지난 26일 부산 동래구청에서 열린 명절 장터에는

사전에 온라인 신청을 한 영유아를 둔 500가정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명절 장을 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추석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추석 당일에 뜨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추석 다음 날 오전 6시쯤 둥근 달을 볼 수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건강하게 안부 전할 수 있어서..

코로나19, 긴 장마와 태풍에도 풍성한 가을과 추석을 맞이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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