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 휴가 없으면 불임 지원제도 이용할 수 없어"

 

사진 출처-NHK on line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불임치료 보험적용 확대 계획을 밝힌 후 현재 조성되어 있는 제도의 대폭 확충도 검토되고 있다.

6일 일본 NHK에 따르면 타무라(田村) 후생노동상은 불임치료가 업무와 양립되지 않아 일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불임치료를 위한 환경정비를 모색할 필요가 있고, 특히 바람직한 휴가제도도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타무라 노동상은 각료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급휴가를 반나절이나 시간 단위로 가지는 등 불임치료를 위한 휴가제도가 마련된 기업도 있다고 한다. 치료 당사자가 되면 불임치료를 받고 있는 것이 주위에 알려지면 정신적 압박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휴가를 가질 수 없으면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는 스가 총리의 말을 언급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지난 5월 발표한 ‘15세 미만의 어린이 추계 인구(41일 기준)’에 따르면 일본의 15세 미만 어린이 인구는 전년보다 무려 20만명이나 감소한 1512만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저출산은 사회적 요인과 불임 증가에 기인한다. 일본의 경우 불임치료를 받는 부부의 비율이 부부 6쌍 중 1쌍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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