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고구마웨딩, 예비 부부 참여형 이벤트 기획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이월드가 17, 18일 '웨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월드 플라워가든에서 웨딩업체 ㈜고구마웨딩과 함께 전국 최초 로 야외 웨딩 페스티벌을 연다.
이월드와 지역 웨딩업체가 넓은 야외공간을 활용한 웨딩박람회를 기획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역 웨딩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자구책이다.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예비 신랑신부들의 웨딩 체험은 물론 상품 관람 등을 야외에서 한다.
결혼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웨딩홀과 스튜디오, 혼수, 가전업체들까지 필요한 정보를 모았다.
기존의 웨딩박람회가 아닌 웨딩축제 형식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료 드레스 대여부터 야외 웨딩스냅 사진 촬영 샘플도 둘러볼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남녀 100쌍을 선정해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경품과 이월드 야외 사진촬영권 등 다양한 선물도 준다.
이월드 관계자는 "가을꽃이 아름다운 이월드 내 '인생꽃사진관'에서 열리는 야외 웨딩 페스티벌이 예비 부부들에게 스몰웨딩, 야외 예식 등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웨딩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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