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성인지 관점서 불합리 정책·제도 바로잡겠다"
정 총리 "성인지 관점서 불합리 정책·제도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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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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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여성 일터 잃고 생계위협…가슴 아파"
"공공·민간부분 '여성 대표성 확대'에 힘쓰겠다"
 

정세균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2일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정세균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2일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2. photo@newsis.com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성 인지적 관점에서 차별로 인한 불합리한 정책과 제도 등을 능동적으로 찾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 축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좋은 정책도 제안해주시면 충실하게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여성에게 돌봄의 부담과 실직의 어려움을 안겨줬다"며 "많은 여성이 일터를 잃고, 생계위협에 직면해 있다. 총리로서 정말 걱정되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는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대책을 수립해왔다"며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연장하고, 추경을 통해 아동특별돌봄 지원을 해왔습니다만, 아직 현실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는 단기처방과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국민 생활 불안정을 최소화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아울러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에도 힘쓰겠다"며 "미래는 여성의 힘이 곧 국가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은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정부가 여러분이 열어 갈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