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고백한 가수 신효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불청)에 출연 중인 가수 신효범(56)이 옛 사랑을 추억하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 신효범은 “딱 한번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 있었다”면서 가수로서 한창 뜰 때였던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만났던 사람에 대해 얘기했다. 가정보다는 가수로서의 삶이 더 중요했던 신효범의 마음을 이해했던 상대는 신효범의 앞날에 짐이 될 것 같다면서 이별을 고했다고 한다.
그 후로는 남자를 만나도 확신이 안서니까 결혼을 안했다는 신효범은 한가지 후회되는 것은 “지금 와서 아기는 낳을 걸.. 아기는 있어야겠더라..”고 했다.
신효범은 그 이유에 대해 “애도 좋아하지만 내가 죽으면 나라는 DNA는 없어지니까. 나와 같은 DNA를 가진 존재를 남기면 나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효범은 1988년 데뷔 후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미모로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으로 블리며 1990년대를 풍미했다.
전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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