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파파’로 대변되는 아빠 육아의 필요와 의미가 부각되면서
자녀를 돌보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밖에 나가 일하고, 이제 애까지 보라고 한다”는 항변도 있겠지만,
이 시대 아빠들은 더 이상 ‘돈 벌어오는 기계’로 변방에 머물지 않고,
가정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시대 분위기에 맞게
아빠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도 늘고 있다.
경북 영주시에서 운영하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의 요리 교실이
14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각양각색 만두는 빚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보다 아빠들이 더 신났다.
아이와 다양한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해했고,
아빠 육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아빠랑 자녀가 함께 빚는 만두...
행복할 ‘만두’하다.
전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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