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고연령 산모 증가 등이 원인

출처-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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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지난 40년간 다태아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자이트는 연방통계국의 자료를 인용해 1977년에는 56명 중 1건이었던 다태아 출생이 2019년에는 27명 중 1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에서는 2019년에 총 781,000명이 태어났는데, 이 중 약 4%가 다태아이다. 다태아 중 쌍둥이가 98%를 차지했고, 세쌍둥이는 256, 네쌍둥이 이상은 5건이었다.

다태아 수가 증가한 원인 중 하나는 현대적 생식의료기술이다. 과거에 비해 많은 태아가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된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난포를 자라게 해서 정자와 만날 확률을 증가시키는 과배란 인공수정은 자연적인 상태의 임신보다 다태아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

다태아 증가의 또 다른 이유는 평균적으로 임신 시기가 점점 늦어진다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다태아의 가능성이 증가한다. 2019년에 다태아 산모의 26%35~39세였는데, 이는 전체 출생아 산모에서 동일 연령대가 차지하는 비중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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