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반전에 반전...결혼 유지
'나의 위험한 아내' 반전에 반전...결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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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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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제16회 (MBN '나의 위험한 아내' 방송 캡처)
[서울=뉴시스]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제16회 (MBN '나의 위험한 아내' 방송 캡처)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나의 위험한 아내' 제16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시청률 3.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을 비롯해 극중 모든 부부가 결혼을 유지하며 제자리로 돌아오는 현실적인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하은혜(심혜진)가 심재경(김정은)을 납치해 집안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이려던 순간, 김윤철(최원영)이 심재경을 찾아왔다. 이어 조민규(윤종석)까지 50억이 든 가방을 들고 집으로 들이닥치면서, 네 사람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운명의 조우를 하게 됐다.

하은혜는 조민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후 라이터를 던져 불이 붙자 조민규는 몸을 날려 불을 껐지만, 하은혜는 다시 심재경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이때 김윤철이 심재경 대신 칼을 맞고 쓰러졌고, 분노한 심재경이 하은혜와 조민규를 향해 달려간 순간 양초가 바닥으로 떨어지며 집에 불이 나고 말았다.
 
 3개월 후 화재에서 구출된 심재경은 재활치료에 힘을 썼고, 김윤철도 회복했다.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잃었지만 김윤철 누나의 치킨 집에서 지내며 단란한 가정의 행복을 맛봤다. 

이후 김윤철은 심재경이 20년 전 프랑스 유학 시절 납치 보험에 가입했으며, 납치 사건과 방화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무려 160억을 수령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앞서 심재경이 양초를 떨어트린 당시 집안엔 불이 붙지 않았고, 심재경이 하은혜 부부에게 손을 잡자고 설득한 뒤 방화를 일으켰고 두 사람에게 50억을 갖고 떠나라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심재경 부모 사망 후 보험 계약이 변경되면서 수령인은 배우자로 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새로운 조항 'No.31'이 심재경이 말했던 'N31'의 진짜 의미었다. 지금까지 모든 계획이 이를 위함이었음을 알게 된 김윤철은 평생에 걸쳐 알아가도 모자랄, '가깝고도 먼 존재'인 아내의 이면을 깨달았다. 

김윤철은 본업인 쉐프 자리로 돌아갔고, 심재경은 김윤철과 원 테이블 다이닝을 차리고 쇼핑몰 CEO로 활동하는 등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결혼의 안과 밖의 중심의 존재가 되는 변화를 맞았다.

결혼 10주년 기념 식사 자리에서 두 사람은 여전히 믿음과 불신 사이를 오가면서도,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영원을 맹세하는 현실적인 해피엔딩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