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리가족 척척육아' 행사 온라인 화면(제공-인천시)
인천시 '우리가족 척척육아' 행사 온라인 화면(제공-인천시)

 

지난 달 28, 인천시 영유아 90가정이 온라인으로 모였다.

 

인천시가 개최한 온라인 가족육아 골든벨

우리가족 척척육아행사 참가 가정들이다.

 

퀴즈를 풀고, 삼행시를 지으며 가족들이 뭉쳤고,

올바른 양육환경과 태도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온 마을이 많은 것을 나누는 공동체 사회에서 나온 말이지만,

지금처럼 아이 키우기 힘들어 출산을 하지 않는 시대에도 통하는 말이다.

 

배우자 출산휴가 의무화법안을 발의한 양정숙 국회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빠들이 자녀와 보내는 시간은 하루 6분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2019년 미취학자녀가 있는 가구의 아빠가

10세 미만 아이를 돌보는 시간은 하루 1시간이라는 통계청 조사도 있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육아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육아휴직, 출산휴가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 함께

가정에서, 기업에서, 사회에서 육아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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