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겨울꽃들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설치된 국립세종수목원의 '겨울, 상상의 정원' 전시회(사진-세종수목원 제공)

 

입동 지난 지 한참이고,

소설(小雪)도 지나고, 이제 대설(大雪)이 코 앞이다.

 

바람이라도 불면 가뜩이나 앙상한 나무들이 더욱 스산함을 자아낸다.

다음 봄을 기약하며 꽁꽁 몸을 도사린 겨울의 자연...

하지만 겨울에 비로소 만나는 꽃들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칼랑코에..

무채색의 계절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겨울꽃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국립세종수목원 4일부터 내년 228일까지

겨울 특별전시회 겨울, 상상의 정원을 개최한다.

 

다양한 겨울꽃과 솔방울과 잣나무 열매 등을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트리,

거대한 크리스마스 리스, 프리저브드 플라워 장식, 갈런드로 꾸며진 행잉가든 등에서

따뜻한 겨울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더욱 염려되는 겨울..

추위에 굴하지 않는 겨울꽃들을 보며

위안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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