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와일리의 작품들(출처-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로즈 와일리의 작품들(출처-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인생은 60부터는 이미 옛말.

 

인생은 70, 아니 75세부터다.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가 몸소 보여줬다.

 

75세에 화가로 데뷔해 단숨에 영국을 사로잡아

76세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신진작가로 선정됐고,

현재 세계 3대 갤러리인 데이비드 즈워너 (David Zwirner)

전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86세 할머니 화가 로즈 와일리의 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다.

 

단발머리,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소녀 같은 모습,

그보다 더 사랑스럽고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로즈 와일리는

꿈을 갖는다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그림으로 말하고 있다.

 

얼어붙은 땅 속에 파묻혀 추운 겨울을 견뎌낸 씨앗이

봄 햇살을 받아 꽃으로 피어나 장미가 되듯,

머물러 있으나 결코 멈추거나 포기하지 않은 열정으로

80대에 꽃을 피웠다.

 

그 이름은 로즈(장미)’!

 
 
 
저작권자 © 웨딩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