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부모·미혼모가족 지원 확대...5월부터 양육비도
경북도, 한부모·미혼모가족 지원 확대...5월부터 양육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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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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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급여 받아도 양육비 추가지원 가능 

경북도청(사진-뉴시스)
경북도청(사진-뉴시스)

경북도가 한부모와 미혼모 가족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한부모가족이 생계급여를 받으면 아동양육비를 지원할 수 없었으나 관련법 개정에 따라 오는 5월부터는 아동당 월 10만원의 자녀양육비가 추가 지원된다.

도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에게 지원하던 추가 양육비를 34세이하 청년 한부모까지 확대해 아동당 월 5만~10만원을 지원한다.

만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월 10만원, 만 6~18세미만 아동에게는 월 5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때 한부모가족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돼 기존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으로 지원받지 못한 한부모가족도 본인(자녀 포함)의 소득·재산 기준이 충족되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연 1억원 이상 고소득, 9억원 이상 고재산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제외된다.

도는 미혼한 부모에 대해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미혼모자가족시설(기본생활지원형)을 신규로 설치해 이혼·사별 또는 미혼 임신여성의 분만의료 지원부터 무료 숙식제공은 물론 자녀양육 코칭, 직업교육 등 자립지원까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한부모·미혼모가족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코로나19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필요하다”며,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등 지원 확대로 생활안정과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은 물론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