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1년 간 임신하거나 출생한 임산부신생아 대상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제공)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와 신생아들은 앞으로 생활안전보험에 무상으로 가입된다.

안산시가 실시하는 품안안심보험는 전국 최초로 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생활안전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난 8일부터 내년 27일까지 기간 내에 임신확인일이 포함된 임산부와 기간 내에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다.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자동으로 보험가입이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임산부·신생아 수를 근거로 추산하면 올해 각각 3천여명이 보험에 가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기간은 1년이며, 임산부 안전사고에 대해 사망 최대 1천만원 후유장애 최대 1천만원 장애발생소득보상위로금 최대 50만원 골절사고·화상발생 위로금 30만원 상해입원일당(180일한도) 하루 3만원 의료사고 법률비용 최대 1천만원을 보장한다.

신생아 안전사고는 골절·화상발생 위로금 30만원 탈구·신경손상·압착손상 발생 진단금 30만원 상해입원일당(180일한도) 1일당 3만원이 지급된다.

사고 발생 시에는 보험금 청구서, 신분증 및 통장사본(보호자), 주민등록등본 및 임신확인서, 임신·출산 진료비 온라인 신청내역 등을 구비해 보험사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극복 및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시는 둘째 이상 출생축하금 300만원으로 상향 병원을 오가는 임신부가 100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도입 등 안산형 선도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모두의 삶이 빛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품안안심보험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출산·육아 정보 웹사이트 '안산아이loveyou'홈페이지(www.ansan.go.kr/iloveyou)를 참고하거나 안산시 여성보육과(031-481-2303)로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안산시 내국인 인구는 654915명으로 20191265918명보다 3997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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