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 때문에 육아휴직을 못하는 가정에 꼭 필요한!

네이버 카페 캡처

육아휴직이 확산되고 있고, 제도적 지원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육아휴직을 망설이는 가정이 많다. 육아휴직을 하면 이전보다 소득이 줄어들어 생활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아휴직 가정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생활비가 부족하지 않나요?”혹은 외벌이로 생활이 가능한가요?”등이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12BNK경남은행과 협약한 육아휴직가정 기본생활자금 대출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 때문에 육아휴직을 하지 못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1금융권 대출을 지원해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육아휴직 가정은 제1금융권 대출이 거의 불가능하고, 3금융권에서 높은 이자를 내고도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육아휴직가정 대출지원사업은 창원시에 1년 이상 살면서 재직 1년 이상인 육아휴직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신청은 11일부터 1231일까지 가능하다.

육아휴직 가정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2월 현재 2건의 대출 지원이 있었으며, 상담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육아휴직가정은 BNK경남은행에서 상담한 후 거주지 구청 가정복지과에 육아휴직 서류를 제출하고, 대상자 확인 통지공문을 수령해 BNK경남은행에 제출하면 심사결정 후 지원한다.

김남희 시 여성가족과장은 육아휴직가정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출산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웨딩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