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버블경제 붕괴로 1993년부터 10년 간 극심한 불황기를 겪었다. 이 기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며, 취업빙하기였던 당시 사회에 진출했던 세대를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라고 부른다. 주로 1970년대 초반~198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이 세대의 독신 여성들은 노후에 빈곤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충격적인 미래 예측이 나왔다. NHK는 이런 결과를 도출한 국제의료복지대학(国際医療福祉大学)의 이나가키세이이치(稲垣誠一) 교수를 통해 왜 잃어버린 세대의 미혼⦁이혼 싱글 여성들에게 이런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지
지난 30년간 여성 고용률 꾸준히 늘었지만,임금 수준은 남성의 60% 이하○ 남녀 근로자수의 차이는 줄고 있는 데 반해 남녀 임금격차는 오히려 커져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 1일 공동 발표한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여성 고용률은 50.9%로 전체 여성의 절반 가량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용형태는 남성에 비해 불안정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즉, 임금 근로자 중 비정규직의 비율은 남성이 26.3%인데 비해 여성은 41.5%였다.여성 취업자 중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