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영도대교, 봉래동 골목
부산은 최근 몇 년 간 드라마틱하게 발전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가면 그 변화에 놀랄 정도다.
그런 부산에서 세월이 멈춘 듯 오래된 감성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영도가 그곳이다.
영도의 상징인 영도대교는 1934년 개통된 동양 최초, 국내 유일의 도개교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도개행사가 열리고 있다.
봉래동 골목은 오래된 주택과 조선소, 바다 위의 어선들이 섞여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 동네이다. 여기에 복합문화공간,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면서 옛 모습을 보존하면서도 생기가 넘치는 힙한 곳으로 변했다.
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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