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0.5&0.75잡’을 시작한다. 0.5잡은 8시간인 하루 근로시간의 절반인 4시간, 0.75잡은 6시간을 근무하고 나머지 시간을 육아에 집중하는 형태다.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5일 도청에서 열린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부에서 돈을 몇백조 썼다고 하는데 저출생 문제 안 풀린다. 규제 개혁, 기후변화 등 비슷하다. (문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저출생 대응 정책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선 모든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결혼, 출산, 양육 관련 정부 지원이 소득 기준 때문에 맞벌이 부부들이 배제되거나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예비·신혼부부와 양육가구의 주거 지원에서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같은 필수 저출생 정책의 소득
출산율을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육아휴직제 정착과 탄력근무제 도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발표한 ‘획기적인 출산율 제고 방안’ 보고서를 통해 효과적인 저출산 대책으로 위 두 가지를 제시했다. 연구소는 한국을 포함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국의 출산, 보육, 근로, 양성평등 관련 통계를 토대로 저출산 대책을 육아 비용 경감, 보육 환경 개선, '사회·직장 환경 조성 등 세가지로 나눠 각각의 출산율 기여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사회⦁직장 환경 개선 시 출산율이 가장 높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구
탄력근무제, 아빠 육아휴직 등으로 남녀불균형 바로 잡아야 ○ 영국 대기업의 78%에서 남성에게 유리한 성별임금격차 나타나 2017년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격차는 34.6%로 OECD 국가 중 1위였다. 즉, 남성 기준 여성 임금이 65.4%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2000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우리나라는 줄곧 1위를 차지했다.성별임금격차란 남녀의 시간당 임금의 평균적인 차이를 말한다. 그런데 이를 남녀 간 동일노동・동일임금(equal pay)와 혼동하기도 하고, 성별임금격차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성별임금격차
육아휴가 복귀 후 전망은 여성들이 더 나빠져 ○ 업무의 초점을 남성에 두고 있는 기업들의 태도가 달라져야최근 5년 동안 미국 아빠들은 길게 육아휴가를 갖는 등 육아휴가에 대한 태도가 급격하게 변화했지만, 가정과 커리어 전망에 있어서는 성 고정관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보스턴 대학의 는 최소한 6주의 유급육아휴가가 가능한 미국 4대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12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81%가 회사가 아빠의 육아휴가를 받아들이
남녀 모두 직장에서 바꾸고 싶은 성차별 말과 행동 1위는?● 여자가...남자가..직장의 성차별문화 여전"여자가 할 수 있겠어?", "이런 건 여자가 해야지","독해서 승진한 거다","여직원이 웃고 있어야 일 할 맛이 나지""남자가 그것도 못해?", "남자는 육아휴직 하면 안 돼 그러다 자리 없어져","남자가 왜 그렇게 말이 많아?“이 성차별적인 말들은 드라마나 소설 속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남녀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이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장에서 흔히 겪는 성차별 말과 행동을 바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