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는 33개의 다리가 있다고 한다. 몇 년 전 발표된 자이언티의 노래 덕분에 양화대교가 유명해졌다.프랑스 파리를 가로질러 흐르는 센 강(Seine River)에도 한강보다 더 많은 37개의 다리가 있다. 차들만 생생 달리는 한강 다리들과는 달리 센 강의 다리들은 보행자 전용 다리도 있고, 사람들이 다니는 보도가 있어서 강의 정취를 느끼며 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있다.센 강 다리들은 각각 독특한 멋과 운치, 사연을 갖고 있어 그 자체가 관광명소가 됐다. 1991년 프랑스 영화 로 유명해진 퐁네프 다리(Pont Ne
"은퇴한 사람들은 기껏 모은 돈을 쓸 줄을 몰라요. 멍하니 앉아서 TV나 보고 골프나 치죠. 싸구려 저녁을 사 먹고 영화관이나 카지노에 가고요. 그렇게 살긴 싫었어요. 난 사람이 좋아요. 혼자 있는 걸 싫어하죠. 하지만 이것도 좋아요. 한적한 곳에 나와 고요함을 즐기는 거예요."오랜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캘리포니아 해변의 고급진 실버타운에서 늙어가는 빌 영(샘 엘리엇)은 아내도 자식도 없는 완전한 자유인이다. 골프도 안 치면서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고급 레스토랑을 오갈 뿐만 아니라, 'So what'(어쩌라
결혼사업을 하면서 매일매일 배운다. 남녀노소를 많이 만나면서 그만큼 배운다.60대 이상 싱글들에게도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데, 실제 삶의 내공과 연륜은 나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깊은 분들이다.얼마 전 사무실을 방문한 60대 여성분이 있다. 장점이 참 많고, 남성들의 호감을 얻기에 충분한 분인데, 보여지는 프로필로는 이런 부분이 설명이 잘 안돼 만남이 더딘 상황이었다.그러던 차에 아들의 결혼 상담을 위해 방문한 부모님과 얘기를 하던 중에 그 어머니는 사별 후 혼자 사는 오빠 걱정을 했다. 학식이 풍부하고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했던 오빠가
회원을 소개할 때 매니저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겉으로 보이는 프로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일단 만나보라고 판단하라는 것이다.첫 만남은 쉽지 않지만, 만나고 나면 남성들의 칭찬을 많이 받는 여성이 있었다.75년생 재혼으로 자녀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딸이 2명 있었다. 자녀 둘을 키우면서 공인중개사로 열심히 일하는 성실하고 밝은 성격의 여성이었다.하지만 그다지 호감이 가는 외모는 아니었고, 자녀도 둘이나 있다보니 선뜻 만나겠다고 하는 남성들이 없었다.더구나 여성의 이성상에서 제한되는 건 크게 없었는데, 거주지가 경기
는 SBS Plus, EN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팬심을 고백한 스타들도 적지 않다.와 한글자 다른 색다른 인연맺기 행사인 가 지난 6일 강화도 전등사에서 열렸다. 진행방식도 와 유사하다. 는 절에서 1박 2일 머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가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템플스테이 소개팅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지난해 조계사에서 열린 두 번의 행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 에는 남자 15대 1, 여자 19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0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22) 공주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2일 마이니치신문, NHK 등에 따르면 아이코 공주는 전날 일본 적십자사에 첫 출근한 후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서면으로 답했다.아이코 공주는 1일부터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일본 적십자사에서 청소년·자원봉사 담당 업무를 시작했다. 공주는 공무나 국가행사가 있을 때 황족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상근 촉탁직으로 취업했다.이날 공주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화제가 됐다.‘이상형이나 결혼에 대한 현재의 생각’에 대한 질문에 아이코 공주는 “성년식 이후 2년이
결혼이 잘 안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만남 자체가 없을 수도 있고, 많이 만났는데도 안될 수도 있다.결론적으로 보면 만남을 아예 갖지 못한 사람들보다 많이 만났는데도 결혼하지 못한 사람들이 결혼하기가 3배는 어렵다. 이것은 결코 간단치 않다. 본인에게 무서운 일이다. 만남을 가질수록 결혼하기 더 힘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만남 상대가 호감을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상대방에게 기대를 주지 못하는 무엇이 있는 것이다. 또 하나, 만나면 만날수록 보는 시야는 넓어진다. 아는 게 많아지고 눈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만
5060 세대의 만남이 늘고 있다. 이 연령대는 인생 경험은 많지만, 이성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개인의 생각과 선택에 따라 만남의 과정과 결과가 달라진다.6개월 전에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두 명의 여성이 있다. A는 6개월 동안 6명 이상 남성을 만났는데, 잘 안됐다. B는 계속 만남 상대가 없다가 최근에야 1명 만났는데, 잘 되고 있다. 6명 만나도 잘 안된 경우와 1명 만났는데, 잘 된 경우, 그 차이는 뭘까?5060 세대가 젊었을 때는 이성을 많이, 자유롭게 만나던 시대가 아니었다. 몇 명 만나보고 결혼을 하는 경
내가 소개해서 한 남성과 결혼 약속 단계까지 갔던 50대 여성이 있다. 지난 주 나는 그 여성에게 지금 만나는 그 남성과 만나지 말라고 강력하게 조언을 했다.결혼을 성사시켜야 사례비를 받는 수익구조여서 그 여성이 결혼하면 상당한 사례비가 보장되는 상황이었고, 그 여성은 사귀는 남성과 헤어질 생각이 없었지만, 내가 먼저 여성에게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자고 얘기를 한 것이다. 문제는 상대 남성이 만남에 임하는 태도와 마음가짐 때문이었다. 물론 같은 남자로서 이해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교제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이 갖춰져 있지 않은
직장인 H씨 친구 중에는 자타공인 카사노바가 있다고 합니다. 185cm의 훤칠한 키에 곱상한 외모, 그래서 어떤 여자도 10분 안에 자기한테 빠지게 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 친구라고 합니다. 옆에서 보기에도 연애를 워낙 잘하니까 H씨도 한수 배워보겠다고 카사노바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는 편이었다고 해요. “그 친구 여자 외모 엄청 따졌죠. 여자 외모에 대한 평가하기를.. *착하고 못생긴 여자-관심 없음 *유식하고 못생긴 여자-짜증난다 *내숭 없고 못생긴 여자-여자냐? *돈 많고 못생긴 여자-친한 척 *남자 많고 못생긴 여자-존재 불가능
20년 동안 1000쌍 넘는 결혼을 성사시킨 중매의 달인 이성미 커플매니저가 결혼 커플의 훈훈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배우자 만남을 갖는 싱글분들이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으니 영상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명문여대를 졸업하고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82년생 돌싱녀가 있었다.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해서 자녀는 없었고, 똑똑하고 외모도 괜찮아서 남성들이 호감을 갖는 여성이었다.그런데 이 여성의 이성상 중 특이한 점은 자녀가 있는 남성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 정도면 재혼 뿐 아니라 나이차가 좀 있는 초혼 남성도 만날 수 있는데, 초혼
남녀관계는 고도의 심리전이라고도 하지요. 본심은 숨긴 채 마음에 없는 말과 행동을 하기도 하고, ‘밀당’을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요, 여러 목적을 갖고 전략적으로 대응을 하다 보면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진심만한 게 없다는 것이지요.30대 초반의 J씨가 그런 경우입니다. 소개팅 후 상대가 애프터를 했는데, 내심 좋으면서도 ‘여자는 한번은 튕겨야 한다’는 생각에 거절이라기보다는 약간 망설이는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남자는 두 말 안 하고 돌아서더랍니다. 이후에 얼마나 후회했
이런 사람들은 “사랑에서 물렀거라~”사랑하면 다 주고, 다 양보하고, 다 이해할 거 같은데, 이상하게 더 조급해지고, 더 치사해지고, 더 계산적이 된다.스물 여덟의 직장여성 L씨. 남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데도 미팅에 나간다. 이 커플은 서로 열정적이던 첫 3개월 이후로는 관계가 제자리 걸음이다. 그런데 L씨는 왜 남친과 헤어지지 않을까? ‘만약’을 위해서다. 그는 1년 사귀면서 검증된 사람이다. 그와 덜컥 헤어졌다가 좋은 남자를 못 만날 수도 있다. 그녀에게 남친은 일종의 보험인 셈이다.사랑도 페어플레이 정신이 필요하다. 사랑이
초대형 커플매칭 서바이벌 Mnet ‘커플팰리스’가 다양한 화젯거리를 만들어내며 관심을 받고 있다.남녀 출연자들이 자신의 결혼 조건과 스펙, 외모가 공개하고 매력과 장점을 어필하면서 본격 플러팅 전쟁이 시작됐다.마음에 드는 한 명에게 ‘픽’ 버튼을 누르는 ‘스피드 트레인’에서 몰표를 받는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0표를 받은 사람들도 속출해 희비가 엇갈렸다. 0표를 받은 출연자들을 보면 싱글들이 기피하는 배우자 조건을 알 수 있다.1라운드 ‘맨스 스피드 트레인’에 등장한 피트니스 센터 대표인 남자 22번은 “첫인상이 차가워 보인다는 말
배우자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목이라고 생각한다. 안목을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 인생이 행복하고, 안목이 불확실하면 특히 결혼생활이 힘들다.배우자를 찾는 남녀들에게 해당하는 말이지만, 특히 남성들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요즘 남성들은 나이가 좀 있고, 능력을 갖춘 경우 이성을 많이 만나다 보면 만남이 무료하거나 무의미해진다. 그래서 확실한 여성 아니면 아예 안 만나려고 한다.확실한 여성이라면? 물론 외모와 느낌이다. 그래서 남성들은 여성의 사진을 먼저 보고 만남을 결정한다. 사진이 없으면 SNS을 뒤져서라도 얼굴을 확인한다.
첫눈에 반하는 이유는 너무나 뻔하다. 그것은 ‘호감을 느꼈다‘거나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말과도 구별된다. ‘호감’은 목소리, 말투, 인상 등에서 골고루 얻을 수 있는 것이고 ‘깊은 인상’은 생각, 가치관 혹은 개성이 강한 특이한 외모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두 감정 모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려야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첫눈에 반하는 것은 정말 짧은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다. 말 그대로 처음 보는 순간 가슴이 쿵 내려가는 것이다. 결국 첫눈에 반하는 것은 100퍼센트 외모에 집중된 감정일 수밖에 없다.처음 그녀의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30대 중반의 K씨는 주말을 앞두면 바빠집니다. 지금 공식적으로 만나는 여자는 2명, 거기에 친구도, 애인도 아닌 애매한 관계로 만남을 갖는 여자가 2-3명 되다 보니 서로 안 겹치게 약속을 잡느라 머리가 아플 지경인 거지요.주변에서는 그를 ‘바람둥이’라고 하지만, 그로서도 할 말은 있습니다. 본인 명의의 중형 아파트 한 채가 있고, 직장도 좋고,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을 재산도 있고, 그래서 자타 공인 1등 신랑감이고, 아직 결혼하기에 여유가 있는 나이인지라 충분히 결혼상대를 고를 만도 하다는 것입니다.지금 만나는
여자들은 흔히 프러포즈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들 하지요. 그래서 결혼결정을 한 후에도 남자가 프러포즈를 제대로 안했다고 속상해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다면 여자가 프러포즈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자만 프러포즈 하라는 법 있나, 여자가 먼저 마음을 표현하면 안되나, 이런 저런 말들이 있는데요. 여자의 프러포즈, 그 얘기를 해볼까요? 3살 연상의 남성과 두달째 만남을 갖고 있는 30대 초반의 A씨. 처음에 호감을 많이 보이던 남성은 시간이 갈수록 감정표현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연락도 자주 하고, 데이트도 하는데, 연애
30대 초반의 J씨는 한 달 전쯤에 남성을 소개받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의 생일이 며칠 차이라서 서로 생일을 축하해주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고, 몇 번의 데이트도 즐거웠다고 하네요. 얼마 전부터 J씨는 그가 언제 사귀자는 말을 할까, 기다리고 있는데, 도통 그럴 기미가 안 보인다는데요. 더 기다려야 할지, 정리를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저는 그 분 말씀을 들으면서 2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도 호감이 있는 건데, 그렇다면 왜 먼저 표현하지 않고 상대의 고백을 기다리는 걸까? 상대가 만일 끝까지 사귀자고 안하면 그냥 정
이웅진의 '세상의 모든 남녀는 짝이 있다'최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 일이 있었다. 순전히 나의 실수로 10살 차이까지는 만남을 수용하겠다는 여성에게 20살이나 차이나는 남성을 소개하게 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1년 전 내 친구가 가볍게 식사나 하자며 연락을 해와서 광화문에서 만났는데, 그 자리에 선배가 동석을 했다. 알고 보니 나이 들어서 혼자 사는 선배가 안쓰러워 나에게 소개를 부탁하려고 만든 자리였다.선배는 1944년생으로 자녀 없이 이혼을 했다. 외국에서 사업에 성공한 후 국내에 정착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