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구 위기에 처한 대만에서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미국 CNN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만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일본(1.26명)이나 싱가포르(1.05명)보다 낮았고, 한국(0.78명)보다 조금 높았다. 중국과 대립 중인 대만은 저출생이 심화되면서 군사력이 급감하고 있다. 대만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직업군인 수는 15만5천명으로 16만5천명이던 2년 전보다 만명 줄었다.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숫자다.대만 국방안보연구소는 현재의 인구 감소를
대전시는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4월 1일부터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는 마이데이터플랫폼(무브메이트)과 대전사랑카드를 연계하여 임산부가 대전의 모든 개인·일반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바우처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기존에‘사랑나눔콜’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는 이용 가능한 바우처택시가 210대로 한정돼 있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여러 불편이 있었다.이에 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대전교통공사(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함께 데이터를 활용한 마이데이터 플랫폼(무브메이트
일본의 1차 타깃을 정했다. 재일교포 3, 4세대를 집중 공략한다.일본은 미국과 캐나다 중국에 이어 한인이 많은 국가다. 그러나 이들 자이니치, 즉 재일동포 중에는 한국인 뿐 아니라 조선인도 있다.미국이나 캐나다와는 문화와 환경이 다른 특수 케이스다.항상 그래왔듯 이번에도 정면으로 부딪힌다. 아무것도 모르고 덤벼드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한 철저한 경험 바탕으로 개척한다.본격 일본진출의 선두에 설 인재를 찾는 공고를 냈다. 여러 분들이 응모해 왔다. 일어에 능통한 사람이 참 많다. 개중에는 일본인도 있다. 아, 정말
4월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는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국가로부터 가임력 검사비용을 지원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과 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비슷한 사업인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법적인 부부 뿐 아니라 사실혼 부부, 예비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AMH, 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 1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난소 기능 검사를 통해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13일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노동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진행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 및 육아휴직 기간 소득 보장’이 2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노동시간 단축(26.4%), 출산·육아 불이익 사업주 처벌 강화(24.1%), 비정규직 남용 금지 등 양질의 일자리 확충(23.7%), 보육·돌봄 인프라 확대 및 가족지원 확대(22.5%)
직장인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자동육아휴직제도를 꼽았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13일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노동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자동육아휴직제도 도입 및 육아휴직 기간 소득 보장’이 27.5%로 1위를 차지했다.자동육아휴직제도는 출산 후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법적으로 보장된 육아휴직이
최민환이 이혼 후 삼남매를 키우는 슈퍼맨으로 돌아왔다.30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슈돌 새 가족. 취미는 육아, 특기도 육아인 삼 남매 아빠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바로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었다.영상에서 최민환은 “92년생이지만 벌써 아이가 셋, 재율이와 아윤, 아린 쌍둥이 딸을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최민환은 앞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와 ‘슈돌’에서 화목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출연이다. 아기 때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장남 재
태안은 서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색다른 바다여행을 할 수 있다.신두리 해안사구는 30만평이 넘는 모래언덕이 있어서 마치 사막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탐방로에 설치된 데크를 따라 다양한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독특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봄 여행은 꽃구경을 빼놓을 수가 없다. 태안의 봄은 튤립이 주인공이다.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린다. 기간은 4월10일부터 5월7일이다.서해는 꽃게가 유명하다. 태안에는 꽃게를 닮은 다리가 있다. 태안 안면도의 드르니항과 백사
이탈리아의 출생아 수가 162년 만에 역대 최저로 떨어지면서 인구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29일(현지시간) 지난해 출생아 수는 37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3.6%(1만4천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1861년 이탈리아 통일 이후 역대 최저치다.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도 2022년 1.24명에서 지난해 1.20명으로 하락했다. 이탈리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에 이어 출산율이 두 번째로 낮은 국가다.이탈리아는 금융 위기가 시작된 2
총선을 앞두고 여야 주자들 사이에서 상대를 비하하는 ‘막말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급기야 재혼 가정까지 거론하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유튜브 방송에서 “국가나 정부가 든든한 아버지, 포근한 어머니 같아야 하는데 지금은 의붓아버지 같다.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고. 계모 같다. 팥쥐 엄마 같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대한민국 재혼 가정을 조롱하고 상처주는 발언이다”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해 9월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도 “지금의 국가와 정부는 회초리를 든
대전시와 코레일은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용 차량 및 기사를 지원해주는‘2024년 코레일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관광객이 대전의 주요관광명소를 연계한 5가지 테마(클래식, 문화가득, 낭만가득, 이색체험, 스페셜) 12개 코스 중 방문할 곳을 선택하고 열차 영수증을 인증하면 방문객 규모에 맞게 차량 및 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단체방문객 12~40인은 대형버스를, 4~11인까지는 승합차를, 4인 미만의 소규모 여행객에겐 승용차를 지원한다.대면투어 진행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여 비대면 미션투
Couple.net과 Tour.com의 통합형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 트래블 커플매니저이다.1차로 두바이, 스위스, 일본, 중국에서 선발한다. 한국과 캐나다, 미국을 방문하는 세계인의 비자 수속을 대행하는 것이 일단 트래블 커플매니저의 공통업무다.스위스 트래블 커플매니저는 나의 관심사이기도 한 존엄사 투어와 유럽 지역 남녀 매칭, 일본 매니저는 전문화된 만남 알선에 주력한다.중국 매니저에게 부여할 임무는 아직 미정이나 특화된 서비스 아이템을 구상 중이다.두바이는 시장조사를 치밀하게 하고 있다. 현지 정서에 부합하는 킬러 콘텐츠를
중매가 천직이다 보니 결혼 시켜야 할 남녀들만 보인다. 직접 소통하는 분들 중에 학력, 직업 등에서 동시대 남성들 중에 뛰어난 성취를 이룬 남성들이 많다. 처음 만남은 잘되는데, 교제로 이어지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이 비슷한 상황에 있는 나이가 많은 능력남들에게도 해당될 듯해서 소개한다. 남녀 만남에서 어려움을 겪게 하는 함정이 있다. 본인도 모르게 빠지는 것이다.베우자 조건에서 능력이라고 하면 학벌이 뛰어나거나 연봉이나 권위가 높은 직업, 본인이나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한 경우 등이 해당한다.남녀 만남은
대구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인재) 기획연주 ‘작은 음악회’ 첫 번째 공연을 오는 4월 5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평일 오전 시간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합창, 독창, 재즈 등으로 구성됐다. 2024년 상반기에는 4월 5일과 6월 14일 2회에 걸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날 수 있다.첫 번째, 두 번째 무대는 ‘우리가 서로 만나’와 ‘당신의 창문 되리’ 두 곡을 연주하고 봄의 낭만을 가득 담은 ‘사랑인가봐’,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미국으로 유학간 딸과 아내를 8년간 뒷바라지한 50대 기러기 아빠가 낸 이혼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2015년 10월의 일이다.법원은 부정행위 등 혼인파탄의 요인은 없었지만 장기간의 별거와 아내의 귀국 거부 등으로 남편이 오랫동안 힘들고 고독했으며 이로써 부부간 정서적 유대감을 상실했다고 판단했다.부산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A(54)씨는 2006년 딸(당시 15세)의 교육을 위해 아내 B(59)씨가 함께 미국으로 간 후 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도맡았다.A씨는 2009년 12월 B씨에게 “경제적으로 힘들다. 친구들에게 돈 빌리는
배우 이정현(44)이 자신의 임신을 배려해준 연상호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정현은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 감독이 가족계획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영화 ‘반도’(2020)에서 연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정현은 후속작인 ‘기생수’에 캐스팅 된 후 연 감독에게 “나이 때문에 아이를 빨리 낳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시나리오 초반 작업을 하던 연 감독은 이정현에게 “임신 됐냐”고 계속 확인 문자를 보냈고, 이정현은 임신이 되자마자 연 감독에게 알렸다. 그러자 그 이후 에피소
광주시가 한부모가족이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을 확립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거주 한부모가족 9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 국비 244억원 등 총 328억원을 투입해 소득기준 완화, 아동양육비 인상 등 실질 혜택을 확대한다.먼저 18세 미만(취학 시 22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지원하는 아동양육비의 지원기준을 기준중위소득 60%에서 63% 이하로 확대한다. 아동양육비는 월 1만원 인상해 자녀 1인당 월 21만원을, 청소년 한부모가족(부
남친과 1년째 교제 중인 J씨는 얼마 전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 차분하고 조용해서 J씨는 “너무 말이 없으니 존재감이 없을 정도다. 감정 표현도 하고, 말도 좀 하고 그래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남친이 정말로 격하게 감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얘기 도중에 의견차가 있었는데, J씨가 고집을 좀 피웠더니 남친은 무섭게 화를 내며 들고 있던 커피잔을 던졌다는 거예요. J씨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평소와는 180도 다른 남친의 모습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또 뭐가 있는 건
미국 유학 중인 둘째가 다니러 왔다. 오늘이 집에 온 지 사흘째다.오후에 운동을 하고 있는데, 외출했던 아이가 엄마와 함께 돌아오더니 말 좀 하잔다. 카페 커플닷넷의 오전 아르바이트생을 내보내고 그 일을 자신이 대신 하겠단다.알바 학생이 그만두겠다고 했느냐고 물었다. 그건 아니고, 손님도 별로 없으니 어쩌고 저쩌고….순간 화가 치밀었다.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고 고함을 쳤다. 애 엄마와 아이가 또 뭐라뭐라하기에 더 크게 나무랐다. 이런 얘기할 거면 카페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회사의 리더에게는 지켜야할 선이 있고, 갖춰
2022년 기준 우리나라 20-60세 성인 100명 당 출생아 수는 0.81명이었다. 같은 시기에 직원 100명 당 출생아 수가 2.05명을 기록한 회사가 있다. 바로 롯데그룹이다.롯데그룹의 100명 당 출생아 수가 국내 평균의 2.5배를 상회한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롯데그룹은 2012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을 도입해 여성 직원들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이라는 것은 상사의 결재가 필요 없다는 뜻이고,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결재를 받아야 한다.2017년부터는 여성 육아 휴직기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