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0일 전남 나주에서 고종석(당시 24세)이 이웃에 사는 A양(당시 7세)의 집에 침입해 자고 있던 A양을 이불 채 납치해 인근 다리 밑 공터에서 성폭행한 후 목을 졸라 살해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고 씨는 A양이 실신한 것을 숨진 것으로 오인해 현장을 빠져나갔고, 덕분에 A양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A양은 잔혹한 성폭행으로 심각한 외상을 입은 상태였고, 당시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이 거센 상황에서 A양은 오랜 시간 방치됐다. 고종석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