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과 복지정책인 360°돌봄이 결합된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법적 기반을 확보하며 오는 7월 시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돌봄 참여자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경기도의회는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 등이 비영리를 목적으로 공동육아, 보육 등 아동돌봄 활동을 할 경우 도민 돌봄 참여자(월 30
해외에 있는 한국계 싱글들이 많다 보니 배우자 만남도 글로벌로 이뤄지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결혼정보회사의 경우 특히 호주에서의 만남이 활발하다.해외에서 한국계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한국보다 몇 배는 더 어렵다. 해외 교포 사회는 서로 잘 알 것 같지만, 지역이 넓기 때문에 만날 기회가 적어 그 안에서 배우자를 찾기가 결코 쉽지 않다. 상황이 이런 데도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분들은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현실 이성상’을 원하지 않는다. 이 남성은 83년생으로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호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다. 위치가 호주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6월 30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2024 경기도자미술관 특별전 ‘자가처방_한국도예(Self Medication_Korean Ceramic Art)’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4회 2023 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의 국가초대전으로 선보여 1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한국 현대도예 순회전의 귀국전이다. 오는 4월 25일 경기도자미술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공식 재개관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앙코르 전시가 진행된다.전시의 제목인 '자가처방_한국도예'는 전통문화로 굳어진 보수적인
대전시립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5월 4~5일 시립미술관 본관 1층 DMA 라운지에서 가족체험 워크숍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의 감각 확장을 돕는 모루인형 만들기와 《가교 : 이동훈, 이남규, 이인영, 임봉재, 이종수》전시 연계 작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원활한 운영을 위해 1일 선착순 100명(가족)에 한한다. 5월5일에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DMA 라운지에서 당일 관람 티켓을 제시하는 1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 3천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천363만 1천 명의 15.6%(2023년)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9년 동안 1.5배 커져 2022년 14.7%로 고령사회(14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우리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소리꾼들과 퓨전밴드가 펼치는 갈라콘서트‘풍류일가(風流一家)’를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27일 공연에는 우리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정가, 판소리, 서도소리의 대표적인 젊은 소리꾼들인 하윤주(정가), 김준수(판소리), 김무빈(서도소리)이 출연해 퓨전밴드‘두번째달’과 협연한다.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은 MBC 드라마 ‘아일랜드’, ‘궁’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밴드다. 정기적으로 국악 프로젝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9개 팀은 상대적으로 돌봄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도시농촌산단, 한부모·장애인, 다문화·취약계층, 맞벌이 자조모임 등으로 다양하다.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며, 자조모임별로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광주시는 선정된 자조모임의 지속성을 높이고 참여자의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광주여성가
"은퇴한 사람들은 기껏 모은 돈을 쓸 줄을 몰라요. 멍하니 앉아서 TV나 보고 골프나 치죠. 싸구려 저녁을 사 먹고 영화관이나 카지노에 가고요. 그렇게 살긴 싫었어요. 난 사람이 좋아요. 혼자 있는 걸 싫어하죠. 하지만 이것도 좋아요. 한적한 곳에 나와 고요함을 즐기는 거예요."오랜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캘리포니아 해변의 고급진 실버타운에서 늙어가는 빌 영(샘 엘리엇)은 아내도 자식도 없는 완전한 자유인이다. 골프도 안 치면서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고급 승용차를 타고 고급 레스토랑을 오갈 뿐만 아니라, 'So what'(어쩌라
대전시가 후원하고 대전사랑운동센터 및 (사)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가 주최하는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이 오는 27일과 28일 대전시립미술관 광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프리마켓은 전국 최대 규모인 140개 부스 1,500여 작품으로 꾸며진다. 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대부분이며 시민들이 미술 아트페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개최한다. 작품 분야는 대부분이 회화이고 판화, 일러스트, 도예, 조각, 공예 서예, 사진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수준 높은 작품을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술
지방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하는 88년생 미혼 남성이 있었다. 경제력이 비슷한 나이대 남성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라는 것 외에는 평범한 남성이었다.키가 167cm 정도로 남성 평균보다 작아서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 남성이 중요하게 보는 건 여성의 외모였다. ‘누가 봐도 예쁜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다른 조건은 크게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이 남성이 원하는 외모 수준의 여성들은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전문직이나 경제력이 아주 뛰어난 남성들을 만나려고 할 정도로 눈이 높았다
"어떤 작가들은 강박적으로 고민합니다. '어떻게 해야 독창적이고 세상에 없던 글을 쓸 수 있을까?' 미안하지만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대부분 작가는 그 사실을 알고 있죠. 모르더라도 조만간 다 알게 될 겁니다. 평범한 작가는 독창적인 글쓰기를 시도하지만 전부 실패합니다. 뛰어난 작가는 더 나은 작품을 차용하죠. 그리고 위대한 작가는 훔칩니다." 시종 경쾌하고 우아한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저택의 안주인 엘렌 싱클레어(줄리 델피)는 권위 있는 큐레이터다. 유명 작가 제임스 싱클레어(리처드 E. 그랜트)의 아내로 내조에도 철저한
회원을 소개할 때 매니저들이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겉으로 보이는 프로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일단 만나보라고 판단하라는 것이다.첫 만남은 쉽지 않지만, 만나고 나면 남성들의 칭찬을 많이 받는 여성이 있었다.75년생 재혼으로 자녀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딸이 2명 있었다. 자녀 둘을 키우면서 공인중개사로 열심히 일하는 성실하고 밝은 성격의 여성이었다.하지만 그다지 호감이 가는 외모는 아니었고, 자녀도 둘이나 있다보니 선뜻 만나겠다고 하는 남성들이 없었다.더구나 여성의 이성상에서 제한되는 건 크게 없었는데, 거주지가 경기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4 스프링 페스티벌을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봄의 제전, 봄의 대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3개 작품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첫 번째로 만날 작품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바흐 아벤트’이다. 2020년 명작곡가의 곡들을 소개하는‘아벤트 시리즈’로 시작된 작품으로 올해는 음악의 아버지, 온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작곡가 바흐의 음악을 선보인다.‘바흐와 바흐의 아들들’이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안
대구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진 촬영 진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전국 소비자상담 통계 분석 결과 ‘사진촬영’ 관련 접수 건은 2021년 2,049건(대구 78건)에서 2023년 2,302건(대구 105건)으로 12.3%(대구 34.6% ↑) 증가했다. 2023년 ‘사진촬영’ 관련 월별 소비자상담 현황을 보면 특히 5월에 많이 접수됐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진
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16일부터 시민을 위한‘화목한 문화 산책’공연을 연다.2014년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로 시작해 올해 11년째 접어든 ‘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이번 4월 공연은 16일, 18일, 23일,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매봉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첫 번째 날인 16일은 시립무용단의 무대로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공연이 펼쳐진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 그리고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국립생태원 협약기념 특별전시 ‘지구의 보물찾기: 멸종위기 식물 탐험’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순회전은 대구 구수산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 용학도서관을 거쳐 4월 1일부터 18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과 독서문화 증진과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자료실2(본관 3층)에서 국립생태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생태도서 90여 권으로 생태서가를 조성했으며, 친환경 전시문화를 확산하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에 대한 청년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오는 5월 25일 5·18교육관에서 ‘5·18 청년강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5·18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생각하는 5·18과 그들의 삶에 녹아있는 5월 정신에 대해 고찰하고, 다음 세대가 5·18을 어떻게 계승해야 할지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19~39세 대한민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8일까지 구글폼링크(https://forms.gle/rP9XEfoUBN14Gyd5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광주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대구문예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3편의 예매를 시작했다. 가정의 달 특집 공연으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왕자(5.3~5)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5.7) ▲청춘의 십자로(5.17)가 있다.2020년부터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어린이 국악 뮤지컬을 선보여 온 대구문예회관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어린왕자’를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무악지우’ 공연이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예술은 우리 모두의 것(Arts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을 기조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해 무용, 오케스트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수용하며 지역예술인들의 예술혼과 창작열을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그 일환으로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충남도가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이색적이고 힐링할 수 있는 지역별 봄꽃여행지를 소개했다.먼저, 천안시 천호지는 1957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용도로 만든 곳으로, 현재는 웰빙 마라톤 코스, 분수 등이 설치된 호수공원으로 조성돼 있다.봄에는 개나리, 벚꽃, 매화꽃이 피고 밤에도 천호지 야경이 아름답다. 인근 북면 위례 벚꽃길은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가족 단위 체험형 레저와 많은 식당, 카페명소가 있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부하다. 공주시 동학사 벚꽃 터널길은 봄이면 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