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19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10개 지자체 및 재지정된 4개 지자체와 조성 협약을 맺고, 우수도시 3곳에 표창을 시상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지자체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세부계획을 제출하면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2009년 2개소에서 출발해 순차적으로 확대된 여성친화도시는 2019년 기준 총 92개로 확대됐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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