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반갑지 않은 기상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작년보다 폭염 일수가 늘 것으로 예측했다.

2018년의 기록적인 폭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201881일 홍천이 41를 기록하면서 기상 관측 이래 일 최고기온을 경신된 바 있다. 2018년 당시 전국의 폭염 일수는 31.4, 열대야 일수는 17.7일을 기록하며 1973년 이후 1위를 기록했다.

올 여름 더위도 이미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51, 강원도 삼척과 원덕 33.6, 울진 32.8, 대구 31.3를 기록했다.

더위 걱정, 냉방비 걱정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는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름 바우처 신청기간은 527일부터이며, 71일부터 9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후 잔액은 겨울 바우처(1014일부터 내년 4월 말)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받으며, 지난해 지원받은 대상가구 중 이사, 가구원 수 등 정보변동이 없는 가구는 자동 신청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다.

지원금은 하절기는 1인 가구 7000, 2인 가구 1만원, 3인 이상 가구 15000원이다. 또 동절기는 1인 가구 88000, 2인 가구 124000, 3인 가구 152000원이다.

여름 바우처는 사용기간에 발행되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차감되며, 겨울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사용 가구는 요금 차감되거나 국민행복카드(등류,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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