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싱글 미팅 프로그램 사랑의 재개발’ MC 신동엽

사진-티캐스트 제공
사진-티캐스트 제공

외로운 중장년 싱글들에게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는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이 방송된다.

3:3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재개발MC 신동엽은 실제로 아버지께서 혼자가 되신 지 25년이 됐는데, 자식들이 모르는 것이 되게 많았다. 그래서 그런 방향의 프로그램을 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신동엽은환경과 상황이 달라져도 근본적인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50~70대 싱글 분들도 멋진 모습이시고, 젊었을 때와 똑같은 감정을 갖고 계신다. 그런 똑같은 감정이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재개발에는 50~70대 싱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채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사랑의 재개발을 친구 추가 후 이름, 나이, 성별, 연락처를 입력해 지원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출연자 공개 모집에 나선 제작진 측은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중년 싱글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 고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는 603만 가구를 넘었다. 1인 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50~64세가 25.5%(1538천가구)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이 25.3%(1526천가구)였다.

그러니까 50세 이상 1인 가구가 전체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100세 시대라는 말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50대 싱글의 경우 30년 이상을 혼자 살게 되는데, 노년의 당연한 현상으로 보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

방송은 물론 관련 업계에서도 남녀 만남은 젊은 세대 중심으로 판이 짜여져 있어 중장년 싱글들의 사랑찾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사랑의 재개발이 시도하는 50+ 싱글 미팅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신동엽과 가수 장윤정, MC 붐이 진행하는 사랑의 재개발은 오는 72일 오후 830분에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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