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에서 6%10년 간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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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체외수정으로 태어나는 신생아 비율이 6%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1일 일본산부인과학회 조사를 인용해 2018년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신생아 수는 2017년의 56617명보다 362명 많은 56979명이라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의 총 출생아수는 918400명이므로 16.1명에 1명이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셈이다. 이는 전체 신생아의 6.2%에 해당한다.

체외수정은 정자와 난자를 체외에서 수정시켜 자궁에 착상시키는 불임치료의 하나로 이 치료로 출생하는 아기의 수는 2008년에 50.2명에 1명이었고, 2017년에는 16.7명에 1명으로 계속 증가해왔다.

2018년에 체외수정의 총 치료건수는 전년보다 6,683건 증가한 454,893명으로 최다기록을 갱신하였다. 연령별로는 40세의 치료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를 정리한 사이타마(埼玉) 의과대학의 이시하라사토무(石原理) 교수에 따르면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체외수정 치료의 증가추세가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토무 교수는 불임치료에 대한 요구는 여전히 있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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