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상태에서 또 임신한 영국여성

출처-인디펜던트
출처-인디펜던트

영국의 한 여성이 첫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두 번째 아이를 또 임신해 두 아이를 동시에 출산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레베카 로버츠(Rebecca Roberts, 39)는 아들 노아(Noah)와 딸 로살리(Rosalie)를 동시에 출산했는데, 두 아이는 쌍둥이가 아니라 노아가 먼저 태내에 자리잡은 후 3주 후 로살리가 수정된 것이다.

임신 후 받은 두 번의 초음파 검사에서는 한명의 태아만 확인됐지만, 임신 12주 검사에서 태아가 한명 더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레베카는초음파 검진사가 내게 쌍둥이 임신한 것을 알고 있나요?’ 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레베카는 자신의 파트너에게 이 사실을 전달한 순간을 회상하며 그도 사진을 볼 때까지 믿지 않았다.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과수태 또는 중복 임신(superfetation)으로 알려진 이번 현상은 태아가 이미 자궁에 있을 때 새로운 수정란이 태내에서 발육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그 사례가 매우 드물다.

레베카는 지난 해 9월 제왕절개를 통해 두 아이를 출산했다. 그녀는 이렇게 특별한 쌍둥이를 갖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쌍둥이들도 복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레베카 부부는 소셜미디어에 노아와 로잘리 남매의 모습을 올리고 있으며, 수많은 팔로워들이 이 특별한 쌍둥이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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